경북 경주시 내남면 용장리 산 1
용장골에 들어서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 탑은 용장사를 감싸고 뻗은 동쪽 바위산맥 위에서 가장 높게 보이는 봉우리에 있다. 기단 밑에서 삼층옥개석 위까지 4.5m밖에 안되는 작은 탑이지만 용장사에서 가장 장엄한 위엄을 나타내는 유물이다.
탑의 모양도 신라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가탑양식이며 틀린 점은 하층기단이 없고 직접 바위 위에다가 상층기단을 세운 점이다. 남산리석탑에서 보는 바와같이 신라 하대에는 탑을 조성하는데 있어서 수미산을 나타내려는 의욕이 크게 작용하였다. 기단부에 12지신상이나 8부신중을 새긴다든지 첫옥신에 사천왕을 새기는 예가 그것이다.
수미산은 불교의 우주관으로 소우주의 중심이 되는 상상의 산이다. 향수바다의 수면 깊이로 뿌리박고 또 수면에서 팔만유순 높이로 솟아 그 정상은 하늘에 닿아 있다.
하늘에 닿아 있는 곳은 사천왕이라 하여 사천왕이 동서남북으로 나누어 지키고 있다 한다. 사천왕이 지키고 있는 그 가운데 또 산하나가 하늘위로 높이 솟아 있으니 제석천왕이 다스리는 도리천이다. 그 위로 부터는 하늘나라들인데 야마천.도솔천.낙화천(樂化天).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순서로 구름위에 층층이 부처님 나라가 떠있는 것이라 한다.
우리가 天(하늘)이라 하는 세계는 하늘에 떠있는 네층의 세계와 땅위에 속해있는 두층, 즉 사천왕 도리천까지 넣어서 六欲天(인간의 욕심애로 되는 세계)이라 한다.
용장사의 석탑은 해발 400m가량되는 높고 큰 바위산이 하층기단인 삼층석탑이다. 하층기단인 바위산은 바로 8만 유순(由旬)의 수미산(須彌山)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니 바위산 산정은 사천왕이요, 첫째기단은 도리천이 되고 그 위로 층층이 쌓은 옥신은 하늘나라의 부처님 세계를 나타낸 것이다.
높이 5m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탑으로서 하늘세계로 연결되는 크나큰 감격을 나타내었으니 이러한 아름다움은 재주로도 이룰수 없고 힘으로도 될 수 없는 일이다.
이 탑에는 옥개받침이 4단으로 새겨져 있고 상층기단 기둥 우주와 탱주는 세개로 되어 있다.
이러한 모습은 이 탑이 9세기경 신라 말기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용장골에 들어서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 탑은 용장사를 감싸고 뻗은 동쪽 바위산맥 위에서 가장 높게 보이는 봉우리에 있다. 기단 밑에서 삼층옥개석 위까지 4.5m밖에 안되는 작은 탑이지만 용장사에서 가장 장엄한 위엄을 나타내는 유물이다.
탑의 모양도 신라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가탑양식이며 틀린 점은 하층기단이 없고 직접 바위 위에다가 상층기단을 세운 점이다. 남산리석탑에서 보는 바와같이 신라 하대에는 탑을 조성하는데 있어서 수미산을 나타내려는 의욕이 크게 작용하였다. 기단부에 12지신상이나 8부신중을 새긴다든지 첫옥신에 사천왕을 새기는 예가 그것이다.
수미산은 불교의 우주관으로 소우주의 중심이 되는 상상의 산이다. 향수바다의 수면 깊이로 뿌리박고 또 수면에서 팔만유순 높이로 솟아 그 정상은 하늘에 닿아 있다.
하늘에 닿아 있는 곳은 사천왕이라 하여 사천왕이 동서남북으로 나누어 지키고 있다 한다. 사천왕이 지키고 있는 그 가운데 또 산하나가 하늘위로 높이 솟아 있으니 제석천왕이 다스리는 도리천이다. 그 위로 부터는 하늘나라들인데 야마천.도솔천.낙화천(樂化天).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순서로 구름위에 층층이 부처님 나라가 떠있는 것이라 한다.
우리가 天(하늘)이라 하는 세계는 하늘에 떠있는 네층의 세계와 땅위에 속해있는 두층, 즉 사천왕 도리천까지 넣어서 六欲天(인간의 욕심애로 되는 세계)이라 한다.
용장사의 석탑은 해발 400m가량되는 높고 큰 바위산이 하층기단인 삼층석탑이다. 하층기단인 바위산은 바로 8만 유순(由旬)의 수미산(須彌山)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니 바위산 산정은 사천왕이요, 첫째기단은 도리천이 되고 그 위로 층층이 쌓은 옥신은 하늘나라의 부처님 세계를 나타낸 것이다.
높이 5m정도밖에 되지 않는 작은 탑으로서 하늘세계로 연결되는 크나큰 감격을 나타내었으니 이러한 아름다움은 재주로도 이룰수 없고 힘으로도 될 수 없는 일이다.
이 탑에는 옥개받침이 4단으로 새겨져 있고 상층기단 기둥 우주와 탱주는 세개로 되어 있다.
이러한 모습은 이 탑이 9세기경 신라 말기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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