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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낭산 - 누에고치처럼 누어 낮은 구릉( 丘陵 )을 이루고 있는 이 낭산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보문동 214-2

남북으로 길게 마치 누에고치처럼 누어 낮은 구릉< 丘陵 >을 이루고 있는 이 낭산은 신라< 新羅 > 실성왕< 實聖王 > 12년(413) 8월에 산에 구름이 일어나 누각< 樓閣 >과 같이 보이면서 향기가 매우 짙게 퍼져 오랫동안 계속됐다. 이것은 하늘에서 신령< 神靈 >이 내려와 노는 것으로 여기고 이때부터 낭산에서 나무 베는 것을 금지했고, 성역< 聖域 >으로 보존받아 왔다. 이곳에는 선덕여왕< 善德女王 >의 유언에 따라 만든 여왕의 능을 비롯해서 사천왕사지< 四天王寺址 >, 문무왕< 文武王 >의 화장터로 여겨지는 능지탑< 陵只塔 >, 바위에 새긴 마애불< 磨崖佛 >, 구황리삼층석탑< 九黃里 三層石塔 > 등 많은 신라유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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