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남산동 227-2
일명 쌍피사 쌍탑.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쌍탑은 쌍피사에 있었다고 한다.
두 탑 모두 삼층이지만 형식에 있어서는 전혀 다르다. 동탑은 모전석탑의 형식을 본떴다. 위로 올라가면서 각 층의 낙수면 물매를 좁힌 것은 모전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두 개의 지대석 위에 단층기단을 올리고 탑신과 옥신, 옥개석이 각각 한 개의 돌로 되어 있다. 서탑에 비해 장식이 없이 소박한 것이 특징이다.
서탑은 신라 삼층석탑의 특성을 모두 갖춘 전형적인 탑이다. 상층 기단의 각 면에 팔부 신중상을 2구씩 양각했다. 탑신에는 기둥이 돌출되어 있고 각 층의 지붕 좌우 끝 부분이 살며시 위로 올라 있다. 석탑에서 목조건물의 지붕 곡선을 살리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9세기경 건립한 것으로 추정한다.
일명 쌍피사 쌍탑.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쌍탑은 쌍피사에 있었다고 한다.
두 탑 모두 삼층이지만 형식에 있어서는 전혀 다르다. 동탑은 모전석탑의 형식을 본떴다. 위로 올라가면서 각 층의 낙수면 물매를 좁힌 것은 모전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두 개의 지대석 위에 단층기단을 올리고 탑신과 옥신, 옥개석이 각각 한 개의 돌로 되어 있다. 서탑에 비해 장식이 없이 소박한 것이 특징이다.
서탑은 신라 삼층석탑의 특성을 모두 갖춘 전형적인 탑이다. 상층 기단의 각 면에 팔부 신중상을 2구씩 양각했다. 탑신에는 기둥이 돌출되어 있고 각 층의 지붕 좌우 끝 부분이 살며시 위로 올라 있다. 석탑에서 목조건물의 지붕 곡선을 살리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9세기경 건립한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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