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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갑선생신도비 - 구포 나만갑 선생의 신도비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구리시 사노동 산 163

이 비는 조선시대< 朝鮮時代 >의 문신< 文臣 > 구포< 鷗浦 > 나만갑(1592∼1642)선생의 신도비이다. 선생은 광해군< 光海君 > 5년(1613) 진사시< 進士試 >에 장원급제 후 홍문관< 弘文館 > 교리< 校理 > 등을 역임하고 형조참의< 刑曹參議 > 때 시정을 논하다가 직간사건으로 일시 파직이 되었다. 인조< 仁祖 > 14년(1636) 병자호란< 丙子胡亂 >이 일어나자 선생은 필마단기< 匹馬單騎 >로 적진을 뚫고 남한성에 입성, 공조참의< 工曹參議 >로 기용되어 국난극복에 헌신하였다. 또 선생은 인조 14년(1636) 12월 12일로부터 익년 2월 8일까지 56일간의 난중일기(『병자록< 丙子錄 >』)를 기록하여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후세에 남겼다. 선생은 평란후 권간< 權奸 >들의 모함으로 남해< 南海 >에 유배되었다가 인조 17년(1639) 풀려나와 은둔생활 중 영주에서 세상을 마쳤다. 비문은 청음 김상헌이 찬하고 글씨는 동춘 송준길이 썼으며 전액은 문곡 김수항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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