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원삼면 문촌리 산25
문수산마애보살상< 文殊山磨崖菩薩像 >은 바위를 잘 다듬어, 양쪽으로 대칭되게 선 두 보살상을 얕게 부조< 浮彫 >한 후 선각< 線刻 >도 함께 사용한 신라말< 新羅末 > 고려초< 高麗初 >의 뛰어난 마애보살상< 磨崖菩薩像 >이다. 연꽃 위에 선 두 보살상 중 정면으로 향한 왼쪽 보살상은 얼굴을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였는데, 왼손을 들고 오른손을 내려 엄지와 검지를 맞댄 손모양을 하고 있다. 벗은 상체< 上體 >에는 단순한 모양의 목걸이와 팔찌만으로 꾸며져 있으며 하체< 下體 >는 신체의 윤곽선이 드러난 투명한 상의< 裳衣 >를 입었다. 오른쪽 보살상은 웃는 듯한 표정이다. 이 두 보살입상은 신체의 비례에 견주어 큰 얼굴, 어깨가 올라간 움추린 자세, 섬세한 손과 발의 표현 등 앞 시대의 선각마애불상< 線刻磨崖佛像 >을 계승한 것으로 대담하게 단순화한 형태 묘사가 돋보이는 두 보살상만이 새겨진 희귀한 도상< 圖像 >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도상학< 圖像學 > 연구< 硏究 >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문수산마애보살상< 文殊山磨崖菩薩像 >은 바위를 잘 다듬어, 양쪽으로 대칭되게 선 두 보살상을 얕게 부조< 浮彫 >한 후 선각< 線刻 >도 함께 사용한 신라말< 新羅末 > 고려초< 高麗初 >의 뛰어난 마애보살상< 磨崖菩薩像 >이다. 연꽃 위에 선 두 보살상 중 정면으로 향한 왼쪽 보살상은 얼굴을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였는데, 왼손을 들고 오른손을 내려 엄지와 검지를 맞댄 손모양을 하고 있다. 벗은 상체< 上體 >에는 단순한 모양의 목걸이와 팔찌만으로 꾸며져 있으며 하체< 下體 >는 신체의 윤곽선이 드러난 투명한 상의< 裳衣 >를 입었다. 오른쪽 보살상은 웃는 듯한 표정이다. 이 두 보살입상은 신체의 비례에 견주어 큰 얼굴, 어깨가 올라간 움추린 자세, 섬세한 손과 발의 표현 등 앞 시대의 선각마애불상< 線刻磨崖佛像 >을 계승한 것으로 대담하게 단순화한 형태 묘사가 돋보이는 두 보살상만이 새겨진 희귀한 도상< 圖像 >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도상학< 圖像學 > 연구< 硏究 >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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