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
이 소조사천왕상< 塑造四天王像 >은 사천왕문< 四天王門 > 좌우로 2구씩 봉안되어 이 절을 수호하고 있다. 모두 악귀< 惡鬼 > 위에 걸터앉아 각기 칼, 창, 비파< 琵琶 > 등의 물건을 들고 있는데, 무기를 휘두르는 모습, 다리를 벌리고 앉은 자태< 姿態 > 등이 당당하고 위엄에 찬 천왕< 天王 >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얼굴은 조선< 朝鮮 > 후기< 後期 >의 대부분의 사천왕상이 그러하듯, 험상궂거나 무섭기보다는 해학적< 諧謔的 >이고 친근미가 넘치는 모습이다. 화려한 보관< 寶冠 >, 치밀한 무늬의 갑옷 및 천의< 天衣 > 등의 표현이 정교하며, 원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이 사천왕상은 조선 후기 사천왕상의 보편적인 모습을 잘 갖추고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이 소조사천왕상< 塑造四天王像 >은 사천왕문< 四天王門 > 좌우로 2구씩 봉안되어 이 절을 수호하고 있다. 모두 악귀< 惡鬼 > 위에 걸터앉아 각기 칼, 창, 비파< 琵琶 > 등의 물건을 들고 있는데, 무기를 휘두르는 모습, 다리를 벌리고 앉은 자태< 姿態 > 등이 당당하고 위엄에 찬 천왕< 天王 >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얼굴은 조선< 朝鮮 > 후기< 後期 >의 대부분의 사천왕상이 그러하듯, 험상궂거나 무섭기보다는 해학적< 諧謔的 >이고 친근미가 넘치는 모습이다. 화려한 보관< 寶冠 >, 치밀한 무늬의 갑옷 및 천의< 天衣 > 등의 표현이 정교하며, 원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이 사천왕상은 조선 후기 사천왕상의 보편적인 모습을 잘 갖추고 있는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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