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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사대웅전 - 3칸의 다포계 공포를 갖춘 맞배지붕 건물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764

이 절은 고려말< 高麗末 >에 창건되었으나 조선< 朝鮮 > 연산군< 燕山君 >때 중창< 重創 >되고, 16세기에 여러 차례의 중수< 重修 >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고종< 高宗 > 14년(1877)에 중건< 重建 >이 있었다. 이 대웅전< 大雄殿 >의 건립 연대는 미상< 未詳 >이나 조선< 朝鮮 > 후기< 後期 >에 세워져 몇 차례 중수를 거친 것으로 보인다. 정면< 正面 > 3칸 측면< 側面 > 3칸의 다포계< 多包系 > 공포< 包 >를 갖춘 맞배지붕 건물로, 이러한 건물형식은 조선 후기 소규모 사찰의 대웅전 건물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기단< 基壇 >은 장대석< 長臺石 >을 5단< 五段 >으로 쌓았고, 원형< 圓形 > 초석< 礎石 > 위에 약간의 배흘림이 있는 원주< 圓柱 >를 세웠다. 공포는 내·외3출목< 內·外三出目 >이며 각 주간< 柱間 >에 2구< 二具 >의 공간포< 空間包 >를 짰다. 내부에 고주< 高柱 >를 세우지 않고 대들< 大樑 >보가 앞뒤의 기둥 위에 바로 걸리게 하였다. 천정은 빗반자와 우물천정으로 하고 불화< 佛畵 >, 연화문< 蓮華紋 > 등으로 채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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