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매곡동 306
김용학가옥 일원은 살림집과 정자가 조화있게 배치된 1900년대 민간원림<民間苑林>이다. 건물의 배치는 동북쪽이 낮고 서남쪽이 높은 지형을 살려 낮은 곳에 사랑채와 안채를 동서중심축에 배치하였다. 주거공간의 왼쪽에 연못과 하은정<荷隱亭>을 그 좌측뒤에는 연파정<蓮坡亭>을 동향으로 배치하여 자연과 어울리도록 하였다. 사랑채는 정면 일곱칸, 측면 세칸의 팔작<八作>기와집이며 홑처마이다. 평면형태는 중앙의 두칸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방을 배치하였는데 후면을 손질하여 마루와 부엌을 증축하였다. 대청은 우물마루이며 천정은 연등천정이다. 왼쪽 끝에 반칸의 마루가 있어 남쪽으로 터진 담장사이로 연못을 볼 수 있다. 하은정과 연파정은 1933년 지은 것으로 하은정은 정면 다섯칸, 측면 세칸의 팔작기와 집이다. 연파정은 정면 세칸, 측면 세칸으로 역시 팔작기와집인데, 이 두 건물은 안채마당에서 돌계단을 지나가면 100년생의 벗나무에 둘러싸여 있다. 연파정은 정자 사면<四面>에 오동나무 마루를 덧붙여 덧문을 달아 비바람을 막을 수 있게 하였다. 두 건물 모두 처마의 곡선이 중앙으로부터 반전<反轉>을 이루어 조로와 후림이 매우 자연스럽다. 훗일에 증축한 안채가 부자연스럽다.
김용학가옥 일원은 살림집과 정자가 조화있게 배치된 1900년대 민간원림<民間苑林>이다. 건물의 배치는 동북쪽이 낮고 서남쪽이 높은 지형을 살려 낮은 곳에 사랑채와 안채를 동서중심축에 배치하였다. 주거공간의 왼쪽에 연못과 하은정<荷隱亭>을 그 좌측뒤에는 연파정<蓮坡亭>을 동향으로 배치하여 자연과 어울리도록 하였다. 사랑채는 정면 일곱칸, 측면 세칸의 팔작<八作>기와집이며 홑처마이다. 평면형태는 중앙의 두칸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방을 배치하였는데 후면을 손질하여 마루와 부엌을 증축하였다. 대청은 우물마루이며 천정은 연등천정이다. 왼쪽 끝에 반칸의 마루가 있어 남쪽으로 터진 담장사이로 연못을 볼 수 있다. 하은정과 연파정은 1933년 지은 것으로 하은정은 정면 다섯칸, 측면 세칸의 팔작기와 집이다. 연파정은 정면 세칸, 측면 세칸으로 역시 팔작기와집인데, 이 두 건물은 안채마당에서 돌계단을 지나가면 100년생의 벗나무에 둘러싸여 있다. 연파정은 정자 사면<四面>에 오동나무 마루를 덧붙여 덧문을 달아 비바람을 막을 수 있게 하였다. 두 건물 모두 처마의 곡선이 중앙으로부터 반전<反轉>을 이루어 조로와 후림이 매우 자연스럽다. 훗일에 증축한 안채가 부자연스럽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