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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선생순절비 - 남양부사 윤계 선생의 추모비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화성군 남양면 남양리 산29

윤계선생순절비< 尹棨先生殉節碑 >는 병자호란< 丙子胡亂 > 때 순절한 남양부사< 南陽府使 > 윤계(1585∼1636) 선생의 추모비이다. 선생의 자는 신백< 信伯 >, 호는 신곡< 薪谷 >, 시호는 충간< 忠簡 >이다. 조선< 朝鮮 > 인조< 仁祖 > 5년(1627)에 문과< 文科 >에 급제한 후 전적< 典籍 >, 교리< 校理 >를 거쳐 남양부사< 南陽府使 >에 이르렀다. 병차호란 때 청병< 淸兵 >이 남한산성을 포위하고 인근의 도읍을 약탈하며 남양을 침입하였다. 선생은 이때 군비를 정돈하기도 전에 적의 기습을 받아 패하였으나 의연히 적에 굴하지 않고 장렬히 순국하였다. 선생은 항상 오랑캐와의 화의는 옳지 않다고 주장하였으며 삼학사< 三學士 >의 한사람인 윤집< 尹集 >의 친형이다. 이 비는 현종< 顯宗 > 9년(1668)에 건립되었는데 비문은 송시열< 宋時烈 >이 짓고 송준길< 宋浚吉 >이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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