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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창동편제 - 전라도 동북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창법

by 넥스루비 2007. 8. 7.
광주 동구 대인동 308-11

동편제는 전라도 동북지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창법으로 송흥록<宋興錄>을 시조로 하고 있다. 동편제를 전수한 박화순은 임방울<林芳蔚>의 바디를 충실히 전수한 제자로 천부적인 방울목으로 임방울의 성량 창법을 지니고 있다. 그는 1930년 광산군 소촌동에서 출생하여 13세때 광산군 극락면의 이명식 문하에서 소리와 장고춤을 배움으로써 국악계에 입문하였다. 14세때 이명식의 소개로 광주 남동의 권번<券番>에 들어가 박동실<朴東實>에게 춘향가, 흥보가 등 임방울 바디체를 배우면서 국극단에서 활동하였다. 30세때부터 박초월<朴初月>, 박봉술<朴奉述>, 공대일, 박동진<朴東鎭>등에게서 수궁가, 춘향가, 흥보가 등의 판소리를 배웠으며, 50세때에 최난수의 권유로 임방울 판소리제를 본격 재수업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국악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하여 1991년(63세)부터 화선국악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992년에는 수궁가 완창발표회를 가져 그의 예술세계를 보여주었다. 그는 50여년 동안 한길만 걸어온 노력파로 발림과 연기력이 매우 풍부한 정통 국악인으로 판소리의 예술성을 잘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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