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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평대군치제문비 - 효종이 육친을 잃은 슬픔을 되새기고자 친제한 제문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포천군 신북면 신평리 산46-1

인평대군< 麟平大君 >(1622∼1658)은 조선< 朝鮮 > 인조< 仁祖 >의 세째아들이고, 효종< 孝宗 >의 동생으로서 이름은 요< >, 자는 용함< 用涵 >, 호는 송계< 松溪 >, 시호는 충경< 忠敬 >이다. 이 치제문비< 致祭文碑 >는 서화< 書畵 >와 학문< 學問 >에 뛰어났던 인평대군이 36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형인 효종이 병자호란< 丙子胡亂 >후 청< 淸 >나라에서 고생하고, 그후 사신< 使臣 >으로서 외교< 外交 >의 중책을 완수한 육친< 六親 >을 잃은 슬픔을 되새기고자 친제< 親祭 >한 제문< 祭文 >이다. 치제문비는 두 개의 비< 碑 >로 되었는데, 제1비는 전면< 前面 >에 효종의 어제어필< 御製御筆 >로 초서체< 草書體 >로 명각< 銘刻 >되었고, 이면< 裏面 >에는 숙종< 肅宗 >의 어제어필< 御製御筆 >로 해서체< 楷書體 >로 명각되어 있다. 제2비의 전면 상단은 영조< 英祖 >, 하단은 정조< 正祖 >의 어제어필로 명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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