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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성사 - 최치원 선생을 받드는 사당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포천군 신북면 가채리 산23-2

이곳은 신라< 新羅 > 말기< 末期 >의 학자 최치원< 崔致遠 >(857∼?) 선생을 받드는 사당이다. 선생은 12세에 당< 唐 >에 유학하여 17세에 과거에 급제하고 선주표수현위< 宣州漂水縣尉 >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황소< 黃巢 >의 난이 일어나자 토벌관인 고변< 高변 >의 종사관으로 격문< 檄文 >을 써서 문명< 文名 >을 떨쳤다. 그후 28세 때인 신라 헌강왕< 憲康王 > 10년(884)에 귀국하여 아찬< 阿찬 >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진성여왕< 眞聖女王 > 8년(894)에는 시무10여조< 時務十餘條 >를 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가 건의하였던 정책이 채택되지 못하자 가야산< 伽倻山 >에 은둔< 隱遁 >하여 여생을 마쳤다. 그는 주옥 같은 문장을 많이 남겨 가히 동방문장의 개조< 開祖 >라 하였으며 뒤에 문묘< 文廟 >에 배향< 配享 >되었다. 저서로는 『계원필경< 桂苑筆耕 >』 20편 등이 있다. 건물은 단층 맞배 목조와가< 木造瓦家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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