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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지부도탑 - 조선 초기의 특이한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걸작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양주시 회천읍 회암1∼2리 산14-1

고려말< 高麗末 >에 지공선사< 指空禪師 >가 창건< 創建 >한 후 조선< 朝鮮 > 초기< 初期 >부터 중기< 中期 >까지 불교< 佛敎 >의 총본산< 總本山 >이었던 회암사지< 檜巖寺址 > 후면에 위치한 이 부도탑< 浮屠塔 >은 규모나 양식과 조법 등으로 보아 조선 초기의 양식을 계승하여 중기 말에 조성< 造成 >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 부도탑의 주인공은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조선 중종< 中宗 >(1506∼1544, 재위)의 계비< 繼妃 >인 문정왕후< 文定王后 > 의 독신< 篤信 >을 받아 회암사를 번창시키다 왕후가 별세한 후 제주도< 濟州道 >로 유배< 流配 >되어 목사< 牧使 > 변협< 邊協 >에게 피살된 보우< 普雨 >스님의 부도탑으로 추측하고 있다. 조선 초기의 특이한 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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