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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화쟁국사비부 -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원효의 화쟁국사비부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구황동 313

분황사<芬皇寺> 경내에 있으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원효의 화쟁국사비부이다. 고려 숙종 6년(1101), 원효와 의상이 동방의 성인인데도 불구하고 비석이나 시호<諡號>가 없어 그 덕이 드러나지 않음을 애석하게 여긴 숙종이 원효에게 대성화쟁국사<大聖和靜國師>라는 시호를 내리고 비석을 세우게 했다. 그 후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가 이를 확인하고 차신라화쟁국사지비적<此新羅和靜國師之碑蹟>이라고 써 놓았다. 또 동국여지승람에 '고려 평장사<平章事> 한문준<韓文俊>의 소찬<所撰>인 화쟁국사비가 있으니 오금석<烏金石>이라' 하였다. 지금은 비부만 남아 있고 네 모서리는 떨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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