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배동 산 86-3
삿갓산 서쪽 계곡으로 250m 들어가면 작은 지류가 서편에서 흘러 나온다. 이 지류를 따라 50m 더 들어가면 서쪽 풀밭 가운데 상체만 남은 불상이 보인다.
이곳이 절터인데 밭으로 인해 흔적도 없어지고 상체만 남은 불상과 대좌가 남아 있을 뿐이다.
크게 핀 연꽃위에 서서 오른손을 가슴에 올려 설법인을 표시하고 긴눈을 가늘게 떠서 사바세계를 굽어보고 계시는 모습을 나타낸 여래입상이다. 이 불상은 살결이 부드러우면서 풍만하고 조각솜씨가 섬세하여 생기가 넘치는 통일신라중엽의 걸작품이다.
지금 이 불상은 허리아래가 없어졌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 엉덩이 부분만 토막으로 남아있다.
두광과 신광으로 구성된 광배는 훌륭한 작품이다.
머리뒤에는 보상화를 둥글게 나타내고 그 양가로 연꽃위에 앉아 두손을 합장하고 있는 화불들이 구름을 타고 날아오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러한 화불은 두광의 정상에도 조각되었을 것이나 지금은 없어졌다.
신광에도 두 어깨부분에는 같은 모습의 화불2구가 배치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구름과 같이 피어 오르는 당초잎사귀에 보상화가 피어 공간을 메우고 있다. 두광과 신광의 가장자리에는 불길대신 생기있게 피어나는 당초무늬를 새겨 놓았다.
또 이 부근의 뜰에 높이 99cm 너비 69.7cm 되는 불상두광 파편이 있는데 머리뒷부분에 지름 63.7cm 되는 원이 이중으로 새겨져 있을뿐 다른 무늬는 없다. 원위에 선정인(禪定印)을 표시한 화불 한구가 새겨져 있는 소박한 것이다. 이 절터에 또 하나의 불상이 있었다는 증거가 되니 역시 소중한 유물이다.
삿갓산 서쪽 계곡으로 250m 들어가면 작은 지류가 서편에서 흘러 나온다. 이 지류를 따라 50m 더 들어가면 서쪽 풀밭 가운데 상체만 남은 불상이 보인다.
이곳이 절터인데 밭으로 인해 흔적도 없어지고 상체만 남은 불상과 대좌가 남아 있을 뿐이다.
크게 핀 연꽃위에 서서 오른손을 가슴에 올려 설법인을 표시하고 긴눈을 가늘게 떠서 사바세계를 굽어보고 계시는 모습을 나타낸 여래입상이다. 이 불상은 살결이 부드러우면서 풍만하고 조각솜씨가 섬세하여 생기가 넘치는 통일신라중엽의 걸작품이다.
지금 이 불상은 허리아래가 없어졌는데 조금 떨어진 곳에 엉덩이 부분만 토막으로 남아있다.
두광과 신광으로 구성된 광배는 훌륭한 작품이다.
머리뒤에는 보상화를 둥글게 나타내고 그 양가로 연꽃위에 앉아 두손을 합장하고 있는 화불들이 구름을 타고 날아오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러한 화불은 두광의 정상에도 조각되었을 것이나 지금은 없어졌다.
신광에도 두 어깨부분에는 같은 모습의 화불2구가 배치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구름과 같이 피어 오르는 당초잎사귀에 보상화가 피어 공간을 메우고 있다. 두광과 신광의 가장자리에는 불길대신 생기있게 피어나는 당초무늬를 새겨 놓았다.
또 이 부근의 뜰에 높이 99cm 너비 69.7cm 되는 불상두광 파편이 있는데 머리뒷부분에 지름 63.7cm 되는 원이 이중으로 새겨져 있을뿐 다른 무늬는 없다. 원위에 선정인(禪定印)을 표시한 화불 한구가 새겨져 있는 소박한 것이다. 이 절터에 또 하나의 불상이 있었다는 증거가 되니 역시 소중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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