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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흥사지부도 - 모두 7기가 있었다 하는데 한기는 흙속에 묻혀 지금은...

by 넥스루비 2007. 8. 7.
울산 울주군 웅촌면 고련리 산218

운흥사지의 부도는 모두 7기가 있었다 하는데 한기는 흙속에 묻혀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문화재로 지정된 부도는 금당자리가 있었던 곳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2기이다.
이 부도는 지대석(地帶石) 위에 넓은 기대석(基臺石)을 얹었는데 이 기대석은 중앙부분은 한돌로 된 석면에 2구(區)의 안상(眼象) 같은 것을 둘러서 그 가운데는 꽃무늬를 양각(陽刻)하고 좌우에 결구(結溝)한 석면에도 각각 화문을 양각한 조각법으로 4면 다 똑같이 되어 있다.
이 기대석 위에는 방형의 석면 위에 복련화(伏蓮華)를 조각한 하대석을 얹었고 그 위에는 다시 앙련화좌대(仰蓮華座臺)를 받쳤다.
그 위에 얹은 탑신은 일반형의 석종형(石鐘形)인데 이 부도는 지금 허물어지고 있어 다시 복원을 요한다.
옆에 있는 또 한기의 부도는 지대석 위에 방형의 기대석을 얹고, 그 위에 앙연화대좌를 받쳐 탑신을 얹은 간략한 일반석종형부도로 연화대를 제외한 다른 부위에는 아무 무늬의 조각도 없다.
이 부도도 넘어진 것을 다시 세운 듯 한데 연화좌대를 받치지 않은체 기단석 위에 탑신만 안치하고 연화좌대는 그대로 지상에 굴러 있다.
만들어진 연대는 조선시대이다.


[대중교통]
울산공항에서
[19, 24, 124, 126]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23]번을 타고 [검단초등학교앞]에서 하차
울산역에서
[102, 305, 314, 317. 327]번을 타고 [공업탑]에서 하차하여 [23]번을 타고 [검단초등학교앞]에서 하차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23]번을 타고 [검단초등학교앞]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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