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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안락정 - 손씨문중(孫氏門中) 서당(書堂)..양동안락정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58

동리 어귀 바른편 산중턱에 위치하는 손씨문중< 孫氏門中 > 서당< 書堂 >이다. 양동< 良洞 >에는 원래 손씨< 孫氏 >와 이씨< 李氏 >가 각기 자문< 自門 >의 서당< 書堂 >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씨< 李氏 > 문중< 門中 >에서는 근래 북촌< 北村 >의 산< 山 >등성이에 경산서당< 景山書堂 >을 이축< 移築 >해서 2개의 서당을 갖게되어 모두 3개의 서당이 된 셈이다. 이씨< 李氏 > 문중< 門中 >의 원래< 元來 > 강학당< 講學堂 >은 남촌< 南村 > 심수정< 心水亭 > 윗편 산< 山 >허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손씨< 孫氏 > 문중< 門中 >의 안락정< 安樂亭 > 서당< 書堂 >은 동구< 洞口 >에서 약 300m나 전방< 前方 >인 양동< 良洞 >과 인동< 仁洞 >의 분기점< 分岐點 >에 면해 있으며 그 산< 山 >허리에서는 서남방< 西南方 >으로 안강평야< 安康平野 >를 조망< 眺望 >할 수 있다. 문중< 門中 >의 소전< 所傳 >에 의하면 1776년< 年 >(영조< 英祖 >52년< 年 >)경< 頃 >에 세워졌다고 하며 지금 손문< 孫門 >의 종손< 宗孫 >인 동만씨< 東滿氏 >도 이 서당< 書堂 >에서 수학< 修學 >하였다고 한다. 정< 亭 >(서당)은 서출< 西出 >한 산줄기의 남< 南 >쪽 중허리를 평정< 平整 >한 위에 세우고 방정< 方整 >한 담장을 둘렀으며 담장의 동변< 東邊 >과 남변< 南邊 >에 각기 문을 내었다. 담장안 마당에는 백일홍< 百日紅 >, 감나무, 향< 香 >나무를 심었으며 연못을 축조하여 산중정취< 山中情趣 >를 돋구었다. 정< 亭 >은 정면< 正面 >5간< 間 >, 측면< 側面 >1간< 間 >에 전퇴< 前退 >를 둔 일자< 一字 >집이며 중< 中 >3간< 間 >은 대청이고 양단< 兩端 > 각1간< 間 >씩이 온돌방이다. 온돌방은 각기 후면에 달아낸 벽장< 壁欌 >을 두었고, 대청< 大廳 >쪽으로는 각 3짝씩의 불발기 창을 달았다. 기둥은 모두 두리기둥을 썼으나 온돌방 전면< 前面 > 양주< 兩柱 >만은 방주< 方柱 >를 썼다. 어귀에 행랑 초가 1동과 방앗간 한채가 부설되어 서당의 뒷바라지를 맡아 왔었다. 행랑집은 방 2간< 間 >에 부엌 1간< 間 >의 삼간초가< 三間草家 >이며 초가마당 동변에 앉힌 방앗간채는 판< 板 >마루 고방 1간< 間 >과 디딜방아가 설치된 방아실이 1간< 間 >인 2간< 間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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