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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송도선생정려비 - 효자 송도(宋滔)는 연안군 송광언의 후손이며...

by 넥스루비 2007. 8. 7.
울산 중구 우정동 276-39

효자 송도(宋滔)는 연안군 송광언의 후손이며 조선조 세종 전후 때의 사람이다. 송도의 효행에 대하여는 세종 10년 10월의 실록이 그 대강을 기록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예조(禮曹)에서 서울밖에 있는 효자 손순 절개있는 부인을 아뢰기를 울산의 생원 송도는 부모가 다 같이 숙환이매 10여년 동안 약을 지어 간호하였다. 1년을 사이에 두고 부모가 다 돌아가시니 송도 몸소 흙과 돌을 지고 묘를 만들어 오로지 유가의 가례에 쫓고 불가의 법을 쓰지 않았다. 사당을 세워 신주를 모시고 새벽이면 향피우고 절하며 시제 때는 새로 난 것을 마련하여 번번이 드렸다. 임금은 이를 이조(吏曹)에 명하여 표창토록 하였다.
이렇게 하여 백련암(白蓮庵 = 옛날에는 오늘날의 효문동까지도 백련암 관할)에 정각(旌閣)과 비를 세워 그를 기리다가 후손들이 그 자리에 효문단(孝門壇)을 세웠다. 뒤에 효문단은 신정동 은월봉 기슭으로 옮겨 오늘날도 제사를 받들어 오며, 비와 정각 또한 강정 연못가로 옮겼는데 그것이 우정삼거리에 있는 정려각과 비인 것이다.




[대중교통]
울산공항에서
[20, 24, 24-1, 47, 124, 125, 20-1, 24-2, 46, 120, 26]번을 타고 [우정지하도앞]에서 하차
울산역에서
[345]번을 타고 [우정지하도앞]에서 하차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2, 8, 17-1, 23, 37, 47, 62, 71, 127, 162, 17-2, 22, 12, 602, 17, 24-2, 29, 46, 601, 23-1, 26]번을 타고 [우정지하도앞]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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