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골포굴강은 조선시대 군선의 소박처로소 선박의 수리 및 보수, 군수물자의 수송, 선박의 계류와 정박을 목적으로 축조한 방파제와 선착장의 역할을 함께 할수있도록 한 시설물로 안골포진성의 북서편 지척의 거리에 축조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굴강유적이 5-6개소에 이르고 있으나 대부분 흔적만 남아있을 따름이고, 여천 등의 선소와 굴강이 발굴.복원되어 있다. 안골포굴강은 상부의 서축이 일부 허물어지기는 하였으나 하부는 매몰되어 온전히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드러나 있는 굴강의 유구가 협소하여 제기능을 다할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므로 매립되어 육지로 변해버린 기존도로에도 굴강이 연결되어 있거나 굴강과 관련된 유구가 매몰되어 있을것으로 추정된다. 굴강의 목은 도연에 내만을 바라보고 위치하여 외만의 파도를 막을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목의 폭은 약 20M정도이고 현재 드러나 있는 궁형 석축의 길이는 75M정도이다. 굴강의 내부에는 갯벌이 퇴적되어 있으나 축조할 당시에도 굴강의 목이 입퇴수구가 되어 썰물 때는 물이 빠져나가 바닥까지 드러나고 밀물 때는 바다와 동일한 수면을 유지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안골포는 가망포만호진을 옮겨온 뒤 꾸준히 남해연안의 해안방어처 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왔는데 임진왜란 때 왜군에게 일시적으로 함몰되기는 하였으나, 신문진과 청청진을 지척에 두고 있었으며 안골포진성의 성기가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우리수군이 왜수군을 대파한 안골포해전지이고, 왜수군이 축성한 왜성이 있어서 국방상 대단히 유서가 깊은 전적지이다.
[대중교통]
- 진해시내에서 안골로 가는 105번 버스로 45분 거리의 안골동 종점에서 하차.
- 부산에서 용원 삼거리에서 마천공단방향으로 직진하면 안성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안골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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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시내에서 안골로 가는 105번 버스로 45분 거리의 안골동 종점에서 하차.
- 부산에서 용원 삼거리에서 마천공단방향으로 직진하면 안성마을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들어가면 안골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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