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서악동 1006
높이 1.04m, 태종무열왕릉 남쪽 길 건너편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귀부.
'삼국사기' 열전이나 서악서원 영귀루 북대에서 발견된 각자비편(刻字碑片)의 상태로 미루어 보아 김인문의 묘비로 추정된다.
네 발 대석을 힘있게 디디고 있는 귀부는 목을 앞으로 길게 빼었는데 위 아래에는 보상화문(寶相華紋)을 장식하였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다섯가닥의 목주름살이 자연스럽게 표출되어 있다.
눈 주위에는 구름문양을 장식하였고 입의 아래턱 부분 양쪽에 수염과 비운문(飛雲紋)을 장식하여 귀두를 돋보이게 하였다.
큼직한 육각의 귀갑솜씨가 뛰어나며 외연에는 비운문을, 중앙에는 연화문좌의 장방형 비좌가 마련되어 있는데 좌우 양쪽에는 탑의 기단부에 흔히 보이는 동자주가 조각되어 있다.
앞, 뒷발이 모두 5가락식(五爪式)으로 되어있는 것이 태종무열왕릉비 귀부와 다르지만 기교면에서는 쌍벽을 이룬다.
높이 1.04m, 태종무열왕릉 남쪽 길 건너편에 있는 통일신라 시대의 귀부.
'삼국사기' 열전이나 서악서원 영귀루 북대에서 발견된 각자비편(刻字碑片)의 상태로 미루어 보아 김인문의 묘비로 추정된다.
네 발 대석을 힘있게 디디고 있는 귀부는 목을 앞으로 길게 빼었는데 위 아래에는 보상화문(寶相華紋)을 장식하였고, 사실적으로 표현한 다섯가닥의 목주름살이 자연스럽게 표출되어 있다.
눈 주위에는 구름문양을 장식하였고 입의 아래턱 부분 양쪽에 수염과 비운문(飛雲紋)을 장식하여 귀두를 돋보이게 하였다.
큼직한 육각의 귀갑솜씨가 뛰어나며 외연에는 비운문을, 중앙에는 연화문좌의 장방형 비좌가 마련되어 있는데 좌우 양쪽에는 탑의 기단부에 흔히 보이는 동자주가 조각되어 있다.
앞, 뒷발이 모두 5가락식(五爪式)으로 되어있는 것이 태종무열왕릉비 귀부와 다르지만 기교면에서는 쌍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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