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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악리마애석불상 -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로 이어지는 과도기의 중요한 대작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서악동 92-1

선도산< 仙桃山 > 산정< 山頂 > 가까이 대암면< 大岩面 >에 높이 7m나 되는 거구< 巨軀 >의 아미타여래입상< 阿彌陀如來立像 >을 조각하고 왼쪽에 정병< 淨甁 >을 들고 있는 관음보살상< 觀音菩薩像 >과 오른쪽에 대세지보살입상< 大勢至菩薩立像 >을 협시< 脇侍 >로 한 7세기 중엽의 삼존불상< 三尊佛像 >이다. 중앙의 본존불< 本尊佛 >은 손상을 많이 입어 머리는 없어졌고 얼굴도 눈까지 파손되었다. 그러나 남아 있는 부분의 표현에서 자비로운 인상< 印象 >이 흐르고 웅위한 힘을 느낄 수 있으며, 양보살상< 兩菩薩像 >에서는 부드럽고 우아한 기풍을 엿보게 한다. 이 삼존불< 三尊佛 >은 삼국시대< 三國時代 >에서 통일신라< 統一新羅 > 불상조각으로 이어지는 과도기의 중요한 대작< 大作 >이다. 본존< 本尊 > 높이 약 7m, 관음보살상< 觀音菩薩像 > 높이 4.55m, 세지보살상< 勢至菩薩像 > 높이 4.6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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