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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장 - 최치원( 崔致遠 ) 선생( 先生 )이 임금께 글을 올리던 곳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인왕동 산 37-2 외 11필

이곳은 최치원< 崔致遠 > 선생< 先生 >이 임금께 글을 올리던 곳으로 지금은 선생의 영정< 影幀 >을 모시고 향사< 享祀 >를 지내고 있다. 최치원 선생의 호< 號 >는 고운< 孤雲 >·해운< 海雲 >으로 신라< 新羅 > 헌안왕< 憲安王 > 원년(857)에 태어나 12세에 당< 唐 >나라에 유학, 18세에 과거< 科擧 >에 급제하여 벼슬하였다. 헌강왕< 憲康王 > 11년(885)에 귀국< 歸國 >하여 당시 어지러운 국정< 國政 >을 바로잡기 위해 애썼는데, 특히 진성여왕< 眞聖女王 >에게 시무10조< 時務十條 >를 올린 것은 유명하다. 후에 벼슬을 버리고 가야산< 伽倻山 > 등 명산< 名山 >을 찾아 자연과 벗삼고 해인사< 海印寺 >에서 평생을 마쳤다. 신라말의 문장가< 文章家 >이기도 한 선생은 『계원필경< 桂苑筆耕 >』, 『석순응전< 釋順應傳 >』 등의 저서< 著書 >와 숭복사비< 崇福寺碑 > 등 많은 비문< 碑文 >을 남겼다. 특히 그의 『난랑비서문< 鸞郎碑序文 >』은 신라화랑도< 新羅花郞道 >를 설명해 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고려< 高麗 > 현종< 顯宗 > 때 문창후< 文昌侯 >에 추봉< 追封 >하고 문묘< 文廟 >에 배향< 配享 >하도록 하였다. 이곳에는 영정각< 影幀閣 >, 상서장< 上書莊 >, 추모문< 追慕門 > 등이 세워져 있고 조선< 朝鮮 > 고종< 高宗 > 때 건립< 建立 >된 비< 碑 >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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