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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사지삼층석탑 - 통일신라 초기의 대표 석탑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경주시 인왕동 76 국립경주박물관

고선사(高仙寺)는 통일신라 초기에 창건된 사찰로서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주지로 있었던 곳이다. 지난 1970년 덕동호 댐 건설로 수몰됐다. 여기에 있던 삼층석탑을 국립경주박물관 뒤뜰로 이전했다.
감은사삼층석탑과 함께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꼽힌다. 탑 높이는 10.2m으로 장중함과 함께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옥개석(屋蓋石)과 옥신석(屋身石)은 여러 개의 부재(部材)를 써서 조립식으로 짜 맞추어 쌓아 올렸다. 그러나 3층탑신은 하나의 부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사리장치를 하기 위한 사리공(舍利孔)과 찰주(擦柱)를 세우기 위한 찰주공(擦柱孔)을 마련하기 위한 배려였임이 석탑 해체 복원 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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