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죽림동 787
지방기념물 제47호로 지정된 김해죽도왜성은 가락산에 위치하고 있어 가락성(駕洛城) 또는 죽도성이라 불리는데 죽도에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나온 이름이라 한다. 가락산은 동서로 길게 뻗은 독립된 야산으로 서북삼면은 수전으로 둘러쌓여 있고 동쪽 끝은 낙동강 지류의 오른쪽 하안에 면해 있어서 성 밑에 배를 정박시킬 수 있다. 죽도는 김해부의 안산(案山)이었다.
임진왜란 때 나베시마 나오시게가 축성한 전형적인 왜성인 이 성은 구포에 있는 의성과 수로로 약 3리에 위치해 있어 적군이 두 성에 주둔하며 낙동강하구를 지켰는데, 죽도성, 의성, 양산성은 삼각형을 이루어 김해 북방으로부터 방어의 요지를 이루고 있다. (죽도 왜성은 모성이고 마주 보는 화명동 쪽의 구포 왜성은 자성이라 한다.)
현재는 길이 약 100m 정도의 성벽만 군데군데 남아 있고 성벽과 출입구 등도 무너져 가고 있다. 김해 지방에 주둔했던 왜군의 본거지로서 서부 지역 진출의 교두보였던 것으로 예측된다.
지방기념물 제47호로 지정된 김해죽도왜성은 가락산에 위치하고 있어 가락성(駕洛城) 또는 죽도성이라 불리는데 죽도에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나온 이름이라 한다. 가락산은 동서로 길게 뻗은 독립된 야산으로 서북삼면은 수전으로 둘러쌓여 있고 동쪽 끝은 낙동강 지류의 오른쪽 하안에 면해 있어서 성 밑에 배를 정박시킬 수 있다. 죽도는 김해부의 안산(案山)이었다.
임진왜란 때 나베시마 나오시게가 축성한 전형적인 왜성인 이 성은 구포에 있는 의성과 수로로 약 3리에 위치해 있어 적군이 두 성에 주둔하며 낙동강하구를 지켰는데, 죽도성, 의성, 양산성은 삼각형을 이루어 김해 북방으로부터 방어의 요지를 이루고 있다. (죽도 왜성은 모성이고 마주 보는 화명동 쪽의 구포 왜성은 자성이라 한다.)
현재는 길이 약 100m 정도의 성벽만 군데군데 남아 있고 성벽과 출입구 등도 무너져 가고 있다. 김해 지방에 주둔했던 왜군의 본거지로서 서부 지역 진출의 교두보였던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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