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원삼면 맹리 235
이 고인돌은 맹동<孟洞>의 새마을회관 옆에 있다. 현재 덮개돌은 두 조각으로 깨져 그 사이가 벌어져 있다. 두조각으로 갈라진 면의 위쪽 부분에 네모꼴의 정 자국이 있는 점으로 보아 후대에 일부러 깨뜨린 것으로 생각된다. 덮개돌의 길이는 3m이다. 뚜껑돌 윗면에는 잔<盞> 모양으로 생긴 크고 작은 알구멍이 많이 있다. 지름이 30㎝를 넘는 알구멍의 수는 40여 개가 넘는다. 알구멍이 어떠한 이유로 만들어졌는지를 확실히 알수 없으나, 풍년을 기리거나 자식 낳기를 바라는 민간 신앙과 연결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들이 장난 삼아 만든 예도 있다. 이 고인돌은 바둑판식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깨진 덮개돌 아래쪽과 고인돌 옆에 있는 돌들이 탁자식 고인돌의 받침돌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맹리 고인돌의 정확한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 고인돌은 맹동<孟洞>의 새마을회관 옆에 있다. 현재 덮개돌은 두 조각으로 깨져 그 사이가 벌어져 있다. 두조각으로 갈라진 면의 위쪽 부분에 네모꼴의 정 자국이 있는 점으로 보아 후대에 일부러 깨뜨린 것으로 생각된다. 덮개돌의 길이는 3m이다. 뚜껑돌 윗면에는 잔<盞> 모양으로 생긴 크고 작은 알구멍이 많이 있다. 지름이 30㎝를 넘는 알구멍의 수는 40여 개가 넘는다. 알구멍이 어떠한 이유로 만들어졌는지를 확실히 알수 없으나, 풍년을 기리거나 자식 낳기를 바라는 민간 신앙과 연결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아이들이 장난 삼아 만든 예도 있다. 이 고인돌은 바둑판식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깨진 덮개돌 아래쪽과 고인돌 옆에 있는 돌들이 탁자식 고인돌의 받침돌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맹리 고인돌의 정확한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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