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생곡동 산86
생곡동 가달고분군은 1989~1990년에 부산시립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한 삼국시대의 가야 고분이다.
고분군은 김해평야의 최남단에 위치한 가달 마을의 남서쪽에 있는 구릉의 정상부와 사면에 분포하고 있다.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고분은 구릉의 정상부와 남쪽사면에는 돌덧널무덤(石棺墓)22기가, 동북쪽 사면에는 널무덤(木棺墓)2기, 독무덤(甕棺墓)2기가 분포하는 등 총 26기이다. 구조와 형태면에서 낙동강 하류지역의 가야고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삼국시대 고분유적으로 오래전부터 도굴로 인해 많은 유물이 유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토기와 철기, 장신구 등 300여 점에 이르는 유물이 출토되었다. 토기류에는 고배, 항아리, 손잡이 달린 독 등 다양한 기종이 출토되었는데, 굽다리 접시에서는 신라토기의 특징을 엿볼 수 있으나 경주지역에서 전혀 출토되지 않았던 부산,김해지역의 독특한 고배형식의 유개고배가 출토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철기류는 토기류에 비해 빈약하지만 무기 및 농공구가, 장신구류로는 금제 또는 금동제 귀걸이 등이 출토되었는데 모두 수식이 없는 소환식이다.
특히 가달 15호 고분에서는 철도자, 대도, 철모, 철촉 등의 무구류, 철정 및 유자이기가 출토되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조사된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고분유적에서는 출토예가 드문 것이라 중요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가달고분군은 중, 소형고분들이 비교적 오랜 기간에 걸쳐 축조된 유적임을 예측할 수 있고, 유물들의 특징으로 보아 AD300년에서 AD500년동안에 만들어진것으로 고분의 수는 수백 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생곡동 가달고분군은 1989~1990년에 부산시립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한 삼국시대의 가야 고분이다.
고분군은 김해평야의 최남단에 위치한 가달 마을의 남서쪽에 있는 구릉의 정상부와 사면에 분포하고 있다.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고분은 구릉의 정상부와 남쪽사면에는 돌덧널무덤(石棺墓)22기가, 동북쪽 사면에는 널무덤(木棺墓)2기, 독무덤(甕棺墓)2기가 분포하는 등 총 26기이다. 구조와 형태면에서 낙동강 하류지역의 가야고분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삼국시대 고분유적으로 오래전부터 도굴로 인해 많은 유물이 유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토기와 철기, 장신구 등 300여 점에 이르는 유물이 출토되었다. 토기류에는 고배, 항아리, 손잡이 달린 독 등 다양한 기종이 출토되었는데, 굽다리 접시에서는 신라토기의 특징을 엿볼 수 있으나 경주지역에서 전혀 출토되지 않았던 부산,김해지역의 독특한 고배형식의 유개고배가 출토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철기류는 토기류에 비해 빈약하지만 무기 및 농공구가, 장신구류로는 금제 또는 금동제 귀걸이 등이 출토되었는데 모두 수식이 없는 소환식이다.
특히 가달 15호 고분에서는 철도자, 대도, 철모, 철촉 등의 무구류, 철정 및 유자이기가 출토되기도 했는데 지금까지 조사된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고분유적에서는 출토예가 드문 것이라 중요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가달고분군은 중, 소형고분들이 비교적 오랜 기간에 걸쳐 축조된 유적임을 예측할 수 있고, 유물들의 특징으로 보아 AD300년에서 AD500년동안에 만들어진것으로 고분의 수는 수백 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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