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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학동지석묘 - 학들이 놀았던 고인돌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광명시 가학동 산104

고인돌은 가학동 벌말의 뒷산 기슭에 있다. 이 돌에서 학들이 놀았다 하여 가학동이라는 이름이 전한다고 한다. 이 탁자식 고인돌의 덮개돌 길이는 2.9m이다. 남아 있는 받침돌 3개는 모두 무어졌다. 이 고인돌은 장사 바위라고 불리우기도 했다. 1960년대 초까지만해도 마을의 번영과 무병장수를 빌기 위하여 이 곳에서 산제<山祭>를 지냈다고 한다. 원래 이 지역에는 10기 정도의 고인돌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주변 지역의 고인돌에서 가락바퀴, 돌화살촉, 반달칼 등이 발굴되었다. 발굴된 고인돌의 아랫부분에서 구멍무늬토기, 반달칼, 간돌검 조각 등이 나온 청동기 시대의 집터도 1기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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