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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세동선생묘 - 조선 왕조 개창에 반대한 고려말 문신

by 넥스루비 2007. 8. 7.
광주 광산구 덕림동 산94-1

복애 범세동<伏涯 范世東>은 포은 정몽주의 제자이며 중서문하성의 간의대부를 지낸 고려말 문신으로 조선 왕조 개창에 반대하여 고향인 나주(현 광산구 복만동)에 은거하며 절의를 지켰다. 묘는 직경 8m에 묘비와 문인석 등 석물이 갖추어져 있다. 묘역내의 묘비와 문인석은 조선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높이 165cm의 묘비는 이수와 비신을 하나의 대리석으로 만들어 화강암 사각대좌에 맞추어 세웠으며, 상당한 거리를 두고 마주보고 서있는 문인석은 높이 210cm로 각이진 관모를 쓰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얼굴에 두손을 가슴에 모아 홀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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