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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척화비 - 시립박물관 및 가덕도에 있는 척화비와 같은 내용의 것으로...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608

이 척화비는 고종때 흥선대원군이 병인양요, 신미양요에 승리한 후 외국을 배척하고 쇄국주의를 고창하기 위하여 전국 중요한 지역에 세웠던 비의 하나이다.
높이 144cm, 폭 52.5cm, 두께 21cm 규모의 화강석으로된 이 비의 비문은 [洋夷侵犯非戰則和賣國戒我萬年子孫,丙寅作辛未立] (서양오량캐가 침범하는데 싸우지 아니하고 화친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나라를 팔아 먹는 것이니 우리 만년자손에게 경계한다.
병인년에 만들어 신미년에 세우가)으로 되어 있다.
당초에는 대변항 방파제 안쪽에 세워져 있었는데, 일제시 축항하면서 바다에 던져 버렸던 것을 1947년 마을 청년들이 인양하여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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