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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삼강문 - 충렬공 제봉고경명 성생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정려

by 넥스루비 2007. 8. 7.
광주 남구 압촌동 산14

이 정려는 임진왜란< 壬辰倭亂 > 때의 의병장< 義兵將 > 고경명< 高敬命 > 선생 일가< 一家 >의 충절< 忠節 >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충렬공< 忠烈公 > 제봉< 霽峰 > 고경명 성생은 중종< 中宗 > 28년(1533) 이곳에서 태어나 명종< 明宗 > 13년(1558) 과거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선조< 宣祖 > 24년(1591) 동래부사< 東來府使 >를 끝으로 낙향하였다. 선생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여 금산< 錦山 >에서 왜병과 싸우다 두 아들과 함께 전사하였다. 이곳에는 고경명 선생을 비롯하여 진주성에서 전사한 효열공< 孝烈公 > 종후< 從厚 >, 금산에서 전사한 의열공< 毅烈公 > 인후< 因厚 > 등 두 아들과 정유재란< 丁酉再亂 > 때 왜적을 만나 항거하다 순절한 그의 딸인 열녀< 烈女 > 장흥고씨< 長興高氏 >(영광유생< 靈光儒生 > 노상룡< 盧尙龍 >의 처)와 질부< 姪婦 >인 광산정씨< 光山鄭氏 >(고거후< 高巨厚 >의 처), 효자인 선교랑< 宣敎郞 > 고부금< 高傅金 >(선생의 손자)과 절의< 節義 >로 죽은 동생 고경형< 高敬兄 > 등 일가 7명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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