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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가옥 - 모후산인 오지호 선생이 미술에 정진하던 초옥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평택시 지산동 275

이 초옥< 草屋 >은 모후산인< 母后山人 > 오지호(1905∼1982) 선생이 미술< 美術 >에 정진< 精進 >하던 곳이다. 1890년 전후에 건축< 建築 >된 것으로 막돌허튼층쌓기의 외벌대 기단< 基壇 > 위에 덤벙주초< 柱礎 >를 놓고 앞면에는 네모기둥을, 뒷면에는 두리기둥을 세워 앞뒤의 툇마루를 둔 정면 4칸, 측면 1칸의 우진각 초가집이다. 모후산인은 1905년에 화순군< 和順郡 > 동복< 同福 >에서 출생< 出生 >, 일본< 日本 >의 동경< 東京 > 유학< 留學 >시절부터 민족미술< 民族美術 >의 수립을 위해 신미술운동< 新美術運動 >을 전개하였다. 1940년 후반에 광주< 光州 >에 정착하여 조선대학교< 朝鮮大學校 > 교수< 敎授 >로 있으면서 국전< 國展 > 초대작가< 招待作家 >를 비롯하여 대한민국< 大韓民國 > 예술원< 藝術院 > 회원< 會員 > 등의 중책을 맡아 한국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집은 모후산인이 광주에 정착한 이후 1982년에 타계< 他界 >하기까지 작품에 전념하던 곳으로, 1982년에 전면적으로 보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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