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의령읍 하리 산 96번지
보천사 삼층석탑으로부터 동북쪽 150m가량 떨어진 산 기슭에 위치. 높이 3.35m.
넓은 방형지대석을 놓고 8각으로 된 1단의 굄을 각출하여 하대석을 받치고 있다. 하대석은 8각으로 상하를 갑석(甲石)모양으로 돌린 8대로 구분하고 아랫쪽에는 각면에 안상(眼象)을 1구씩 조각하였으며 위쪽에는 8각의 전면에 구름무늬를 가득 조각하였다.
이 하대석 위에는 각형(角形)과 호형(弧形)을 안배한 3단의 몰딩이 있어 중대석을 받고 있다. 중대석도 8각으로 하단 가까이에 테를 돌렸고 각 면에는 우주형과 안상을 모각하였다. 상대석은 2단의 받침을 둔 위에 16엽의 복판앙련(複辦仰蓮)을 조각하고 그 윗면에는 각형과 호형으로 된 3단의 탑신굄을 마련하였다.
탑신도 8각으로 각 모서리마다 우주형이 모각되었으며 한면에만 문비(門扉)와 자물쇠형이 양각되었을 뿐 다른 조각은 없다.
옥개석은 두꺼운 편으로 옥개 밑면에는 2단의 받침이 있고 꼭대기에는 2단의 몰딩이 있는데 그 상단 각면에는 안상이 조각되었다. 추녀밑은 수평을 이루었고 각 모퉁이에는 귀꽃이 있으며 여기에서 위로 뻗은 굵은 우동(隅棟)이 표시되어 있다.
추녀는 얇으나 옥개 차체는 두꺼워서 낙수면은 꼭대기에서부터 경사를 이루다가 추녀에 내려와서 완만해졌다.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다.
이 부도는 조각이 매우 간략하고 품위가 있어 보이나 안상을 많이 이용한 점과 하대석의 구름무늬가 약간 형식화 되고 옥개석이 두꺼운 점 등이 고려시대의 조각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보천사 삼층석탑으로부터 동북쪽 150m가량 떨어진 산 기슭에 위치. 높이 3.35m.
넓은 방형지대석을 놓고 8각으로 된 1단의 굄을 각출하여 하대석을 받치고 있다. 하대석은 8각으로 상하를 갑석(甲石)모양으로 돌린 8대로 구분하고 아랫쪽에는 각면에 안상(眼象)을 1구씩 조각하였으며 위쪽에는 8각의 전면에 구름무늬를 가득 조각하였다.
이 하대석 위에는 각형(角形)과 호형(弧形)을 안배한 3단의 몰딩이 있어 중대석을 받고 있다. 중대석도 8각으로 하단 가까이에 테를 돌렸고 각 면에는 우주형과 안상을 모각하였다. 상대석은 2단의 받침을 둔 위에 16엽의 복판앙련(複辦仰蓮)을 조각하고 그 윗면에는 각형과 호형으로 된 3단의 탑신굄을 마련하였다.
탑신도 8각으로 각 모서리마다 우주형이 모각되었으며 한면에만 문비(門扉)와 자물쇠형이 양각되었을 뿐 다른 조각은 없다.
옥개석은 두꺼운 편으로 옥개 밑면에는 2단의 받침이 있고 꼭대기에는 2단의 몰딩이 있는데 그 상단 각면에는 안상이 조각되었다. 추녀밑은 수평을 이루었고 각 모퉁이에는 귀꽃이 있으며 여기에서 위로 뻗은 굵은 우동(隅棟)이 표시되어 있다.
추녀는 얇으나 옥개 차체는 두꺼워서 낙수면은 꼭대기에서부터 경사를 이루다가 추녀에 내려와서 완만해졌다.
상륜부는 모두 없어졌다.
이 부도는 조각이 매우 간략하고 품위가 있어 보이나 안상을 많이 이용한 점과 하대석의 구름무늬가 약간 형식화 되고 옥개석이 두꺼운 점 등이 고려시대의 조각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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