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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적성면의물푸레나무 - 껍질을 벗겨서 물에 담그면 파란색이 나오는 나무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파주시 적성면 465

수령<樹齡>은 150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13.5m, 가슴높이의 둘레가 2.7m, 뿌리 근처의 둘레가 3.7m, 가지 밑의 높이가 2.3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5.3m, 서쪽이 5.8m, 남쪽이 4.2m, 북쪽이 5.2m이다.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교목<落葉喬木>이며 높이가 10m이상 자라는 것이 있으나 보통 관목상<灌木狀>이다. 잎은 대생<對生>하고 기수일회우상복엽<奇數一回羽狀複葉>이다. 소엽<小葉>은 5-7개이며 난형<卵形>에서 피침형<披針形>이고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 맥상<脈上>에 털이 있다. 꽃은 이가화<二家花>이지만 양성화<兩性花>도 있고 오월에 피며 새 가지에서 원추상 또는 복총상<複總狀>으로 달린다. 열매는 시과<翅果>이며 피침형이고 길이 2-4㎝로서 9월에 성숙한다. 껍질을 벗겨서 물에 담그면 파란색이 나온다. 따라서 물을 푸르게 한다고 물푸레나무라고 한다. 동북향<東北向> 경사지<傾斜地>의 공지<空地>에서 자라며 주변은 경작지<耕作地>로 되어 있으나 군사격장경내<軍射擊場境內>에 들어 있다. 수피<樹皮>를 고미건위제<苦味健胃劑>, 소염<消炎> 및 수렴제<收斂劑>로 사용하고 목재<木材>는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어릴 때는 도끼자루 및 멧자루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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