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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회양나무 - 석회암지대에서 잘 자라는 회양나무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화성군 송산면 188

수령<樹齡>은 미상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4.5m, 가슴높이의 둘레가 0.58m(지름 18.5m), 가지의 폭이 3-3.6m이다. 대웅전<大雄殿> 계단 옆에서 자라고 있다. 회양목과에 딸린 상록관목<常綠灌木>이며 높이 7m에 달한다. 소지<小枝>는 녹색<綠色>이며 네모지고 털이 있다. 잎은 대생<對生>하고 혁질<革質>이며 타원형<楕圓形>이고 가장자리가 뒤로 젖혀지고 엽병<葉柄>에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피고, 가지 끝과 잎 가장자리에 암·수꽃이 모여 달리며 중앙부에 암꽃이 붙는다. 열매는 난형<卵形>이고 길이 10㎜로서 털이 없으며 6-7월에 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윤채가 나는 검은빛이다. 목재<木材>는 치밀하고 단단하므로 도장·기타 조각재로 사용하며 석회암지대<石灰岩地帶>에서 잘 자란다. 조선<朝鮮> 정조<正祖>(1776-1800재위<在位>)가 장조<莊祖>(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陵>을 화산<華山>에 봉<奉>하고 능사<陵寺>로서 용주사<龍珠寺>를 중건<重建>할 때 손수 심은 기념식수<記念植樹>라고 전해오고 있다. 대웅전<大雄殿>은 1790년에 세웠다고 하므로 회양목의 수령을 200년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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