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동대신동3가 동아대학교구덕캠퍼스
이 각배 2점은 크기가 서로 다르나 전체적인 형태와 제작수법이 거의 같아서 한쌍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잔의 밑부분 끝에 말머리를 빚어 붙이고, 뒤쪽 등 부분에 조그만한 다리를 2개 붙여서 넘어지지 않게 받치고 있다.
이 잔은 양질의 점토를 빚어 대강의 형체를 만든 다음, 칼같은 것으로 깎아서 정형하였는데, 말머리의 형상은 소박하면서도 귀,눈,코 등, 말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 간결하고 힘찬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각배는 원래 술이나 음료 등을 마시기 위하여 동물의 뿔잔의 형태를 본떠서 만들게 되어 널리 퍼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및 가야지역의 구분에서 흙으로 만든 각배가 많이 출토되고 있는데, 형태는 잔을 세우기 위한 받침대로 따로 만든 것과 받침대를 함께 붙여서 만든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뿔잔에 붙은 받침대인 대각은 때로는 말,사슴,멧돼지 등 동물의 형상으로 만들어 그 등 위에 하나 또 두개의 뿔잔을 얹은 기이한 형상으로도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각배와 같이 말머리와 뿔잔을 자연스럽게 결합하고, 받침대 없이 간단한 다리를 붙여서 잔을 세우게 한 것은 유례가 없는 대담한 것이라 하겠다.
이 각배는 1971년 복천동고분군의 제7호분에서 출토되었다. 여기에서는 이 각배 외에도 여러 종류의 토기와 철제,무기류,금제세환이식,은팔지,각종 장신구들이 함께 출토되었다.
이러한 유물들로 보아 이 각배는 5세기 후반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중교통]
지하철 동대신동역에 하차 후 동아대구덕캠퍼스까지 도보로 약 10분소요.
버스로는 68,168번이 있다.
이 각배 2점은 크기가 서로 다르나 전체적인 형태와 제작수법이 거의 같아서 한쌍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잔의 밑부분 끝에 말머리를 빚어 붙이고, 뒤쪽 등 부분에 조그만한 다리를 2개 붙여서 넘어지지 않게 받치고 있다.
이 잔은 양질의 점토를 빚어 대강의 형체를 만든 다음, 칼같은 것으로 깎아서 정형하였는데, 말머리의 형상은 소박하면서도 귀,눈,코 등, 말의 특징이 잘 표현되어 간결하고 힘찬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각배는 원래 술이나 음료 등을 마시기 위하여 동물의 뿔잔의 형태를 본떠서 만들게 되어 널리 퍼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및 가야지역의 구분에서 흙으로 만든 각배가 많이 출토되고 있는데, 형태는 잔을 세우기 위한 받침대로 따로 만든 것과 받침대를 함께 붙여서 만든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뿔잔에 붙은 받침대인 대각은 때로는 말,사슴,멧돼지 등 동물의 형상으로 만들어 그 등 위에 하나 또 두개의 뿔잔을 얹은 기이한 형상으로도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각배와 같이 말머리와 뿔잔을 자연스럽게 결합하고, 받침대 없이 간단한 다리를 붙여서 잔을 세우게 한 것은 유례가 없는 대담한 것이라 하겠다.
이 각배는 1971년 복천동고분군의 제7호분에서 출토되었다. 여기에서는 이 각배 외에도 여러 종류의 토기와 철제,무기류,금제세환이식,은팔지,각종 장신구들이 함께 출토되었다.
이러한 유물들로 보아 이 각배는 5세기 후반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중교통]
지하철 동대신동역에 하차 후 동아대구덕캠퍼스까지 도보로 약 10분소요.
버스로는 68,168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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