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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 우리나라 산성 중에서 가장 큰 규모

by 넥스루비 2007. 8. 7.
우리나라 산성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성 길이 17,377m에 성내 면적이 2,512천평에 달한다. 성벽높이 1.5m∼3m 가량이다. 금정산성이 처음 축조된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고대부터 왜구의 침입이 잦았다는 역사적 사실과 출토유물 등으로 미뤄 신라때 이미 성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할 뿐이다.

현재의 성곽은 조선 숙종 29년(1703)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의 성은 둘레 9,011보, 높이 1척으로 동서남북 4곳에 성문을 냈다고 한다. 그 이전 사료에 이미 금정산성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미뤄 1703년에 완성된 공사는 기존 성을 대대적으로 보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성의 수비는 동래부사가 맡았으며 중군, 승병장, 군기감, 도계도, 군뢰, 문직 등의 상비군 및 인근 사찰의 승려가 수비에 참여했다고 한다. 전시에는 동래, 양산, 기장 등 3개읍에서 군사와 승려를 차출하도록 했다. 일제시대 일인들의 만행으로 관아건물 등이 대부분 파괴돼 아쉬움을 준다.

[대중교통]
●부산역 : 지하철 이용, 온천장역 하차. 길 건너 금정산성행 203번 마을버스 이용.
●구포역 : 110, 110-1번 시내버스 이용, 산성입구 하차. 203번 마을버스 이용.
●고속터미널 : 80번, 210번 시내버스와 301번 좌석버스 이용, 산성입구 하차. 203번 마을버스 이용.
●동부터미널: 지하철 이용, 온천장역 하차. 길건너 203번 마을버스 이용. 터미널 뒤쪽에서 80번 시내버스 또는 301번 좌석버스 이용, 산성입구 하차. 203번 마을버스 이용.
●서부터미널: 110, 110-1번 시내버스 이용, 산성입구 하차. 203번 마을버스 이용.
●공항 : 307번, 307-1번 좌석버스 이용, 구포 또는 고속버스 터미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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