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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지부도 - 조각 수법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부도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양주시 회천읍 회암리 산8 회암사

이 부도< 浮屠 >는 팔각원당형< 八角圓堂型 >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높직한 8각< 八角 > 기단< 基壇 > 위에 세워진 각부의 조각< 彫刻 > 수법< 手法 >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작품이다. 무학대사< 無學大師 >의 부도로 조선< 朝鮮 > 태종< 太宗 > 7년(1407)에 건립되었다. 무학은 고려말< 高麗末 >에서 조선초기< 朝鮮初期 >의 명승으로 고려< 高麗 > 충숙왕< 忠肅王 > 14년(1327)에 출생하였고, 특히 조선 태조< 太祖 >의 신임을 받았으며, 태종 5년(1407)에 입적하였다. 조선 초기 왕가의 비호를 받던 천보산< 天寶山 > 회암사< 檜巖寺 >는 현재 장대한 지역에 초석만 남아 있고 절은 없어졌다. 이 절터에는 이 부도를 비롯하여 지공< 指空 >, 나옹< 懶翁 > 두 화상< 和尙 >의 부도와 쌍사자석등< 雙獅子石燈 >, 선각왕사비< 禪覺王師碑 > 등이 남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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