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무(쌍촌)1동 99-7
이 불상은 자연암벽< 自然岩壁 >을 다듬어 불상을 양각< 陽刻 >하고 그 위에 건물을 지어 전각< 殿閣 >을 이루고 있는 일종의 석굴불상< 石窟佛像 >이다. 넓적한 얼굴에 긴 눈, 우뚝 솟은 코와 두터운 입술, 길게 늘어진 귀 등 매우 근엄한 얼굴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굵은 목, 떡 벌어진 어깨, 결가부좌< 結跏趺坐 >한 자세 등은 안정감 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양식을 해남< 海南 > 대흥사< 大興寺 > 북미륵암< 北彌勒庵 > 마애여래좌상< 磨崖如來坐像 >(보물 제48호)과 같은 고려시대< 高麗時代 > 마애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통된 특징이다. 그러나 팔이 유난히 길고 손발의 표현 역시 커서 딱딱하고 어색한 면도 보이고 있으며 두 손은 배 위에서 모아 약호< 藥壺 >를 잡고 있는 것처럼 표현했다. 근엄하고 경직된 얼굴과 당당하고 딱딱한 신체, 우견편단< 右肩偏袒 >을 한 옷주름의 형식적이고 이완된 처리, 손가락 등의 어색한 모습 등 고려시대 마애불양식의 일면을 보여 주고 있는 귀중한 불상이다.
이 불상은 자연암벽< 自然岩壁 >을 다듬어 불상을 양각< 陽刻 >하고 그 위에 건물을 지어 전각< 殿閣 >을 이루고 있는 일종의 석굴불상< 石窟佛像 >이다. 넓적한 얼굴에 긴 눈, 우뚝 솟은 코와 두터운 입술, 길게 늘어진 귀 등 매우 근엄한 얼굴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굵은 목, 떡 벌어진 어깨, 결가부좌< 結跏趺坐 >한 자세 등은 안정감 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러한 양식을 해남< 海南 > 대흥사< 大興寺 > 북미륵암< 北彌勒庵 > 마애여래좌상< 磨崖如來坐像 >(보물 제48호)과 같은 고려시대< 高麗時代 > 마애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통된 특징이다. 그러나 팔이 유난히 길고 손발의 표현 역시 커서 딱딱하고 어색한 면도 보이고 있으며 두 손은 배 위에서 모아 약호< 藥壺 >를 잡고 있는 것처럼 표현했다. 근엄하고 경직된 얼굴과 당당하고 딱딱한 신체, 우견편단< 右肩偏袒 >을 한 옷주름의 형식적이고 이완된 처리, 손가락 등의 어색한 모습 등 고려시대 마애불양식의 일면을 보여 주고 있는 귀중한 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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