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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리삼층석탑 - 하리의 옛 절터에 있던 삼층석탑

by 넥스루비 2007. 8. 7.
경기 여주군 여주읍 창리 136-6

이 탑은 단층기단< 單層基壇 > 위에 3층의 탑신부< 塔身部 >를 형성한 일반형 석탑이다. 지대석< 地臺石 > 위에 2단의 높직한 괴임을 각출< 刻出 >하여 4매의 판석< 板石 >으로 조립된 기단 면석< 面石 >을 받고 있는데, 각면에는 양쪽에 우주< 隅柱 >가 모각되었다. 갑석< 甲石 > 하면에 얕은 부연< 副椽 >이 있고, 상면에는 2단의 괴임을 각출하여 탑신부를 받고 있다. 탑신부는 탑신< 塔身 >·옥개석< 屋蓋石 >이 각 1석씩이며, 옥개받침은 4단씩이다. 탑의 높이는 3.7m이며, 이건 당시 특이한 사리공이 발견되었다. 각부의 양식수법< 樣式手法 >으로 보아 고려시대< 高麗時代 >의 건립으로 추정된다. 이 석탑은 원래 하리의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58년 11월 이곳 한강변에 위치한 영월루< 迎月樓 > 밑으로 창리< 倉里 > 삼층석탑< 三層石塔 >(보물 제91호)과 나란히 이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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