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동 225-10
성모당< 聖母堂 >은 1917년 7월 착공하여 1918년 8월 15일 완공되었다. 대구천주교회 초대 교구장이었던 안세화(Demange) 주교가 루르드 성모굴을 본따 건축한 건물이다. 설계와 모형은 '루르드'의 것을 본따고 가능한한 루르드 성모굴의 크기와 바위의 세부적인 면까지 흡사하게 하였다고 하며 건축공사는 중국인 기술자들이 담당하였다. 성모당은 교구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앞쪽으로 넓은 마당을 두고 북향하여 배치된 붉은 벽돌쌓기 건물이다. 평면은 우측면의 뒷쪽이 안쪽으로 약간 꺾여 들어간 장방형으로 내부는 암굴처럼 꾸미고 그 위에 마리아상을 봉안하였다. 외관은 화강석 기초 위에 흑색 벽돌로 각 모서리의 버팀벽과 수평띠를 구성하고 나머지 벽면에는 붉은 벽돌로 쌓았는데, 각 부의 비례구성이 아름답고 벽돌짜임이 정교한 건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건물의 장식은 정면에 집중되어 있다. 정면은 흑색벽돌을 사용하여 양단면에 각각 한쌍의 Buttress를 세우고 그 사이에는 큰 반원 아치를 설치하여 좌우 대칭을 이루고 그 위에는 좁은 간격으로 3줄의 수평띠를 두어 작은 반원 아치로 장식하였으며, 나머지 벽면은 붉은 벽돌로 쌓았다. 성모당의 동굴 윗면에는 '1911 EXVOTO IMMACULATAE CONCEPTIONI 1918'이라고 쓰여 있는데, 1911은 대구교구가 처음 생긴 해를 가리키고, 1918은 안세화(Demange)주교가 교구를 위하여 하나님께 청한 3가지 소원이 모두 이루어진 해를 가리킨다. 그리고 'EX VOTO IMMACULATAE'는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 바친 허원에서'라는 뜻이다. 참고문헌 으로는 대구광역시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의《대구 지역 근대 건축물 조사 보고서(1988)》가 있다.
성모당< 聖母堂 >은 1917년 7월 착공하여 1918년 8월 15일 완공되었다. 대구천주교회 초대 교구장이었던 안세화(Demange) 주교가 루르드 성모굴을 본따 건축한 건물이다. 설계와 모형은 '루르드'의 것을 본따고 가능한한 루르드 성모굴의 크기와 바위의 세부적인 면까지 흡사하게 하였다고 하며 건축공사는 중국인 기술자들이 담당하였다. 성모당은 교구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앞쪽으로 넓은 마당을 두고 북향하여 배치된 붉은 벽돌쌓기 건물이다. 평면은 우측면의 뒷쪽이 안쪽으로 약간 꺾여 들어간 장방형으로 내부는 암굴처럼 꾸미고 그 위에 마리아상을 봉안하였다. 외관은 화강석 기초 위에 흑색 벽돌로 각 모서리의 버팀벽과 수평띠를 구성하고 나머지 벽면에는 붉은 벽돌로 쌓았는데, 각 부의 비례구성이 아름답고 벽돌짜임이 정교한 건물로 지금까지 당시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건물의 장식은 정면에 집중되어 있다. 정면은 흑색벽돌을 사용하여 양단면에 각각 한쌍의 Buttress를 세우고 그 사이에는 큰 반원 아치를 설치하여 좌우 대칭을 이루고 그 위에는 좁은 간격으로 3줄의 수평띠를 두어 작은 반원 아치로 장식하였으며, 나머지 벽면은 붉은 벽돌로 쌓았다. 성모당의 동굴 윗면에는 '1911 EXVOTO IMMACULATAE CONCEPTIONI 1918'이라고 쓰여 있는데, 1911은 대구교구가 처음 생긴 해를 가리키고, 1918은 안세화(Demange)주교가 교구를 위하여 하나님께 청한 3가지 소원이 모두 이루어진 해를 가리킨다. 그리고 'EX VOTO IMMACULATAE'는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께 바친 허원에서'라는 뜻이다. 참고문헌 으로는 대구광역시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의《대구 지역 근대 건축물 조사 보고서(198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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