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상동 139-1
야수정은 수성구 상동 139-1번지에 있는 진<秦>씨 문중의 재실<齋室>로 1900년경 창건된 것이다. 건립 당시 야수정은 정면 5칸, 측면 1칸반 규모이었으나, 나중에 배면<背面>부분 전체가 반칸씩 증축되어 겹집처럼 되어 있다. 평면은 중앙부의 2칸 마루방을 중심으로 좌측에 1칸반의 온돌방이, 우측에 온돌방 1칸과 마루방 1칸이 있으며 그 뒤에는 좌에서 우로 2칸통과 1칸 및 반칸 크기의 온돌방이 차례로 연접되었다. 전면<前面>에는 반칸폭의 전퇴가 있고, 집뒤에는 시멘트 블록으로 벽을 1칸폭이상 물려 쌓아 헛간과 부엌을 증축하였다. 이 건물은 소로수장의 민도리집으로 화강석 기단위에 원주형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는데, 전면 6주<柱>는 두리기둥을 나머지는 모두 네모기둥을 사용했다. 건물의 마루밑에 붉은 벽돌을 쌓고 마루에 장마루를 깔고, 유리창문을 사용하였으며 일식<日式>천장에 가까운 우물반자로 꾸며져 있다. 야수정은 20세기초 건축양식의 새로운 경향을 보이는 건물로, 전통 건축양식이 일식건축<日式建築>의 영향을 받아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특히 장마루와 일식 우물반자, 높은 천정고, 일식 미서기창 등의 형식은 매우 주목된다.
야수정은 수성구 상동 139-1번지에 있는 진<秦>씨 문중의 재실<齋室>로 1900년경 창건된 것이다. 건립 당시 야수정은 정면 5칸, 측면 1칸반 규모이었으나, 나중에 배면<背面>부분 전체가 반칸씩 증축되어 겹집처럼 되어 있다. 평면은 중앙부의 2칸 마루방을 중심으로 좌측에 1칸반의 온돌방이, 우측에 온돌방 1칸과 마루방 1칸이 있으며 그 뒤에는 좌에서 우로 2칸통과 1칸 및 반칸 크기의 온돌방이 차례로 연접되었다. 전면<前面>에는 반칸폭의 전퇴가 있고, 집뒤에는 시멘트 블록으로 벽을 1칸폭이상 물려 쌓아 헛간과 부엌을 증축하였다. 이 건물은 소로수장의 민도리집으로 화강석 기단위에 원주형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는데, 전면 6주<柱>는 두리기둥을 나머지는 모두 네모기둥을 사용했다. 건물의 마루밑에 붉은 벽돌을 쌓고 마루에 장마루를 깔고, 유리창문을 사용하였으며 일식<日式>천장에 가까운 우물반자로 꾸며져 있다. 야수정은 20세기초 건축양식의 새로운 경향을 보이는 건물로, 전통 건축양식이 일식건축<日式建築>의 영향을 받아 변화되어 가는 모습을 잘 보여준다. 특히 장마루와 일식 우물반자, 높은 천정고, 일식 미서기창 등의 형식은 매우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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