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욱수동 192
욱수농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에서 자생<自生>하여 전승되는 농악이다. 욱수동은 1981년 7월 경산군 고산면 욱수동에서 대구직할시로 편입된 130여호의 주민이 논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는 자연촌락이다. 욱수농악은 이 마을 동제당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흘날 관행하던 천왕받이 굿에서 파생한 농악이다. 원래 욱수농악은 동제때 동제당에서 신내림을 축원하는 천왕받이 굿과 이 내림굿에서 뒤따르는 판굿과 보름달의 구걸(지신풀이), 그리고 달불놀이때의 마당놀이가 하나의 틀이 되어 전승되어 왔다. 동제는 1970년대의 도시화 과정에서 중단되었고, 달불놀이는 입산금지 이후 없어졌으나 농악과 지신풀이는 1963년부터 친목계를 조직하여 전승하고 있다. 연행구성 중에서 외따기는 경상도 남부지방에서는 드문 전형을 가진 놀이이다. 쇠가락은 비교적 빠른 가락이 많고 잔가락이 적은 영남농악의 특징을 보유하며, 특히 길굿의 가락이 독특하다. 욱수농악은 동제와 연관된 축원농악과 판굿 즉 연희농악이 복합된 농악이며 경상도 내륙의 농악에 농사굿이 많은데 비하여 전체의 구성은 진굿에 가까운 농악이다. 예능보유자 김호성은 20세때인 1948년경부터 경북 경산군 압량면에 거주하던 김차동<金次東>에게 쇠가락을 배웠다. 그후 김차동이 사망할 때까지 20여년간 마을의 구걸패 등에서 종쇠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그후 고산농악대에 종쇠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85년 4월부터 6월까지는 새로 창단된 현대중공업 농악팀의 지도를 맡기도 하였다. 1989년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이외의 예능보유자로는 박원호<朴元鎬>, 이만배<李萬邦> 등이 있다. 박원호는 이 마을에서 출생하여 이옥관(사망)→서병극(사망)으로 이어지는 전승자로서 욱수마을의 토박이다. 설상모 이만방은 13세때부터 이 마을의 상쇠였던 서병극을 따라다니며 끌법구를 치고 상모를 돌렸다. 욱수동은 1963년부터 친목계를 만들어 욱수농악을 전승하고 있다. 특히 1987년 제28회 전국민속예술대회에서 문공부장관상(우수상)을 수여한 것을 계기로 욱수농악대를 더욱 조직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연행과정은 다음과 같다. 질매구(질굿)는 쇠는 2/4박자로 치며 3가지 리듬으로 변주하는 이 마을의 독특한 가락의 길풀이이다. 천왕받이굿은 동제당 앞에서 신내림을 받는 굿이다. 주민들은 이때 쇠가락이 『천왕님 천왕님 처렁 처렁 내리소』하는 소리로 들린다고 한다. 둥글데미는 대원들은 원형을 지어 상쇠가 무정지겡이, 허허깍깍, 잦은 모리의 3가지 가락으로 변주하면 대원들은 악기장단에 맞추어 원무를 춘다. 마당놀이는 ㄷ자형의 대형에서 징, 북, 장고, 법고잡이들이 각각 조별로 묘기를 보인다. 외따기는 2열종대의 대형에서 마주보고 앉아 있는 대원들을 상쇠가 빠른 가락으로 Z자형으로 돌면서 징, 북, 장고, 법고 열로 끊어 일으켜 풀어나간다. 덧배기는 상쇠가 춤매구가락에 맞춰 흥겨운 장단으로 어깨춤을 춘다. 경상도 특유의 덧배기 가락을 가진 춤굿이다. 오방진은 상쇠, 종쇠, 잡색이가 중앙에 원형을 만들고 징, 북, 장고, 법고가 각각 네군데 원형을 그리면서 오방진을 만들어 논다. 덕석말이는 똘똘말이라고도 한다. 농기를 가운데 세우고 전원이 질주하면서 자진가락에 맞추어 원진을 치고 또 풀면서 태극형을 그리면서 두군데서 밀집적 원진을 그린다.
욱수농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에서 자생<自生>하여 전승되는 농악이다. 욱수동은 1981년 7월 경산군 고산면 욱수동에서 대구직할시로 편입된 130여호의 주민이 논농사를 주업으로 하고 있는 자연촌락이다. 욱수농악은 이 마을 동제당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흘날 관행하던 천왕받이 굿에서 파생한 농악이다. 원래 욱수농악은 동제때 동제당에서 신내림을 축원하는 천왕받이 굿과 이 내림굿에서 뒤따르는 판굿과 보름달의 구걸(지신풀이), 그리고 달불놀이때의 마당놀이가 하나의 틀이 되어 전승되어 왔다. 동제는 1970년대의 도시화 과정에서 중단되었고, 달불놀이는 입산금지 이후 없어졌으나 농악과 지신풀이는 1963년부터 친목계를 조직하여 전승하고 있다. 연행구성 중에서 외따기는 경상도 남부지방에서는 드문 전형을 가진 놀이이다. 쇠가락은 비교적 빠른 가락이 많고 잔가락이 적은 영남농악의 특징을 보유하며, 특히 길굿의 가락이 독특하다. 욱수농악은 동제와 연관된 축원농악과 판굿 즉 연희농악이 복합된 농악이며 경상도 내륙의 농악에 농사굿이 많은데 비하여 전체의 구성은 진굿에 가까운 농악이다. 예능보유자 김호성은 20세때인 1948년경부터 경북 경산군 압량면에 거주하던 김차동<金次東>에게 쇠가락을 배웠다. 그후 김차동이 사망할 때까지 20여년간 마을의 구걸패 등에서 종쇠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그후 고산농악대에 종쇠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85년 4월부터 6월까지는 새로 창단된 현대중공업 농악팀의 지도를 맡기도 하였다. 1989년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이외의 예능보유자로는 박원호<朴元鎬>, 이만배<李萬邦> 등이 있다. 박원호는 이 마을에서 출생하여 이옥관(사망)→서병극(사망)으로 이어지는 전승자로서 욱수마을의 토박이다. 설상모 이만방은 13세때부터 이 마을의 상쇠였던 서병극을 따라다니며 끌법구를 치고 상모를 돌렸다. 욱수동은 1963년부터 친목계를 만들어 욱수농악을 전승하고 있다. 특히 1987년 제28회 전국민속예술대회에서 문공부장관상(우수상)을 수여한 것을 계기로 욱수농악대를 더욱 조직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연행과정은 다음과 같다. 질매구(질굿)는 쇠는 2/4박자로 치며 3가지 리듬으로 변주하는 이 마을의 독특한 가락의 길풀이이다. 천왕받이굿은 동제당 앞에서 신내림을 받는 굿이다. 주민들은 이때 쇠가락이 『천왕님 천왕님 처렁 처렁 내리소』하는 소리로 들린다고 한다. 둥글데미는 대원들은 원형을 지어 상쇠가 무정지겡이, 허허깍깍, 잦은 모리의 3가지 가락으로 변주하면 대원들은 악기장단에 맞추어 원무를 춘다. 마당놀이는 ㄷ자형의 대형에서 징, 북, 장고, 법고잡이들이 각각 조별로 묘기를 보인다. 외따기는 2열종대의 대형에서 마주보고 앉아 있는 대원들을 상쇠가 빠른 가락으로 Z자형으로 돌면서 징, 북, 장고, 법고 열로 끊어 일으켜 풀어나간다. 덧배기는 상쇠가 춤매구가락에 맞춰 흥겨운 장단으로 어깨춤을 춘다. 경상도 특유의 덧배기 가락을 가진 춤굿이다. 오방진은 상쇠, 종쇠, 잡색이가 중앙에 원형을 만들고 징, 북, 장고, 법고가 각각 네군데 원형을 그리면서 오방진을 만들어 논다. 덕석말이는 똘똘말이라고도 한다. 농기를 가운데 세우고 전원이 질주하면서 자진가락에 맞추어 원진을 치고 또 풀면서 태극형을 그리면서 두군데서 밀집적 원진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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