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포곡면 가실리 204 호암미술관
고려< 高麗 >시대에 유행한 일반형 청동향로인데, 대좌부< 臺座部 >와 동부< 胴部 >·구연부< 口緣部 >로 이루어져 있다. 대좌의 윗가장자리는 굵게 표시되고, 간지< 間地 >에 오르면서 연주문< 聯珠文 >과 연당초문< 蓮唐草文 >이 은입사< 銀入絲 >되어 있다. 동부< 胴部 >에는 돌아가며 4곳에 운용문< 雲龍文 >과 봉황문< 鳳凰文 >을 시문< 施文 >하고, 이 외에 간지에는 초화< 草花 >와 수음문< > 등을 은입사< 銀入絲 >해 놓았다. 이들 은입사된 문양은 모두 뛰어난 솜씨를 보여 줄 뿐 아니라, 회화적< 繪畵的 >인 가치가 높아서 주목된다. 이 향완< 香완 >에는 하연부< 下緣部 >에 은입사로 1행 계속으로 34자의 자경< 字徑 > 1㎝의 명문< 銘文 >이 들어 있다. 기축이월일흥왕사학도대덕< 己丑二月日興王寺學徒大德 >」문회일진예군부호장전< 文會日進禮郡副戶長全」부등동심발원재경금< 孚等同心發愿在京金 >」언수조< 彦守造 >」 이 명문에 의하면, 당시 개경< 開京 > 흥왕사< 興王寺 >와의 관계 내용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제작연대도 1289년경으로 측정할 수 있다. 세련된 은입사 기법과 연대를 알 수 있다는 점, 운용< 雲龍 >과 봉황문< 鳳凰문 >을 시문< 施文 >한 것 등은 매우 드문 유례< 遺例 >이다.
고려< 高麗 >시대에 유행한 일반형 청동향로인데, 대좌부< 臺座部 >와 동부< 胴部 >·구연부< 口緣部 >로 이루어져 있다. 대좌의 윗가장자리는 굵게 표시되고, 간지< 間地 >에 오르면서 연주문< 聯珠文 >과 연당초문< 蓮唐草文 >이 은입사< 銀入絲 >되어 있다. 동부< 胴部 >에는 돌아가며 4곳에 운용문< 雲龍文 >과 봉황문< 鳳凰文 >을 시문< 施文 >하고, 이 외에 간지에는 초화< 草花 >와 수음문< > 등을 은입사< 銀入絲 >해 놓았다. 이들 은입사된 문양은 모두 뛰어난 솜씨를 보여 줄 뿐 아니라, 회화적< 繪畵的 >인 가치가 높아서 주목된다. 이 향완< 香완 >에는 하연부< 下緣部 >에 은입사로 1행 계속으로 34자의 자경< 字徑 > 1㎝의 명문< 銘文 >이 들어 있다. 기축이월일흥왕사학도대덕< 己丑二月日興王寺學徒大德 >」문회일진예군부호장전< 文會日進禮郡副戶長全」부등동심발원재경금< 孚等同心發愿在京金 >」언수조< 彦守造 >」 이 명문에 의하면, 당시 개경< 開京 > 흥왕사< 興王寺 >와의 관계 내용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제작연대도 1289년경으로 측정할 수 있다. 세련된 은입사 기법과 연대를 알 수 있다는 점, 운용< 雲龍 >과 봉황문< 鳳凰문 >을 시문< 施文 >한 것 등은 매우 드문 유례< 遺例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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