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로 유명한 조령산(1,017m)은 소백산맥이 충복과 경북의 경계를 이루며 형성한 산이다. 문경새재는 예로부터 영남과 한양을 연결시켜주는 고갯길로 가장 많이 이용되어 왔던 곳이다. 문경새재는 제3관문을 일컫는다. 임진왜란 때 신립 장군이 이 곳에서 왜군의 침공을 저지하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충주로 후퇴했다고 한다. 문경새재는 조령산 능선에 있는 3개의 관문중 제3관문(조령관)을 지칭하는 것으로 능선 북쪽에 있는 구새재의 해발 642m에 위치한다.
주흘관(제1관문), 조곡관(제2관문)은 능선 동쪽에 있으며 능선 남쪽 백화산과의 경계에는 이화령이 있다. 정상 북쪽에는 크고 작은 암봉가 암벽이 즐비한데 울창한 수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등반코스]
이화령 ∼ 정상 ∼ 신선암 ∼ 절골 노변공원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50분을 가면 주위에 억새가 뒤덮인 샘터가 나온다. 샘터에서 급경사길을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전위봉이다. 전위봉에서 정상까지는 20분. 정산에 오르면 북으로는 조령과 마역봉, 신선봉 등이, 동북쪽으로는 포암산과 월악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신선암 갈림길까지는 급경사 지대. 갈림길에서 신선암을 거쳐 절골까지는 평탄한 길이다. 산행시간 : 이화령 휴게소(50분)- 샘터(30분)- 정상(30분)- 갈림길(40분)-신선암(40분)- 절골 |
이화령 휴게소 ∼ 헬기장 ∼ 촛대바위 ∼ 절골 정상을 거치지 않지만 조령산과 신선암을 조망하기에 좋은 코스. 중간에 리지등반을 해야하는 곳이 있으므로 초심자는 피하는게 좋다. 산행시간 : 이화령휴게소(50분)- 샘(10분)- 헬기장 전(30분)- 절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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