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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재 - 도곡 박종우의 재실로 사용 되면서 그의 호를 따서 도곡재

by 넥스루비 2007. 8. 7.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1∼2리 692

조선정조<朝鮮正祖> 2年(1778) 대사성<大司成>인 서정공 박문현<西亭公 朴文鉉>이 제택<第宅>으로 건립한 건물이나 1800년대에 와서는 도곡 박종우<陶谷 朴宗佑>의 재실<齋室>로 사용 되면서 그의 호<號>를 따서 도곡재<陶谷齋>라 하였다. 박종우는 인조<仁祖>때의 사람으로 문장<文章>, 절의<節義>, 덕행<德行>을 모두 겸비하여 동방의 1인자라 칭송 받았으나 병자호란<丙子胡亂>때 전사하였다. 도곡재는 원래 정면4간 측면1간의 건물로 태백산지역 제택의 일반적인 사랑채 형태인데 후대에 와서 퇴간<退間>을 달아내고 대청<大廳>을 넓혀 누<樓>처럼 꾸몄다. 각방의 후벽<後壁>에는 개홀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네모기둥을 세우고 납도리를 돌린 팔작집으로 소박한 구조의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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