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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영산포홍어축제 : 600년 전통의 홍어의 거리, 홍어와 유채꽃의 향연! 영산포로 오세요.

by 넥스루비 2019. 3. 25.

4.12(금) ~ 4.14(일)

영산강 물길 따라 황포돛대 두둥실 떠다니던 시절 홍어의 고향 흑산도에서 영산포까지는 뱃길로 5일 이상이 걸렸다고 한다. 그때는 지금처럼 냉동보관기술이 발달하지 못해 운송도중 홍어가 상하곤 했는데, 이 상한 홍어가 기가 막힌 맛을 냈다. 차츰 먹다보니 특유의 알싸한 맛이 남주기 아까울 정도로 일품이었다. 영산포 사람들이 삭힌 홍어의 묘한 맛을 발견하고 사랑하기 시작한 것이다.

600년 홍어 역사가 코끝으로 살아 숨쉬는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 올해에도 영산포 홍어의 거리에서는 봄날의 정취가 무르익는 4월에 홍어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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