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1(화) ~ 11.13(일)
행복한 건강도시 익산에서 국화향기 물씬 풍기는 제 1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개최된다.
- 익산 중앙체육공원
- www.iksan.go.kr/gukhwa
- 우수 국화작품 전시 : 다륜대작 , 현애, 분재 등
-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국화차 등
- 문화예술공연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
▣ 국화의 꽃말
- 청순, 정조, 평화, 절개, 고결
▣ 국화의 전설
옛날에 장방이라는 현자가 있었다. 어느 날 근항경이라는 사람에게 한 가지 예언을 하였다. "금년 9월 9일 자네의 집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을 것이네, 이 재앙을 막으려면 집안 사람 각자가 주머니를 만들어 주머니 속에 산수유를 넣어서 팔에 걸고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면 화를 면하게 될 것이네." 근항경은 장방의 말에 따라 그날 집을 비우고 가족들과 함께 뒷산으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장방이 말한대로 국화술을 마셨다. 집에 돌아와 보니 닭이며 개, 소, 양, 돼지 등이 모두 죽어 있었다. 장방은 이 소문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 짐승들은 사람 대신 죽은 것이었다네. 국화술이 아니었다면 자네 식구들은 모두 죽었을거야." 9월 9일 중양절에 높은 곳에 올라가 국화술을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 주머니를 차는 것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 국화가 한반도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우리나라에서는 백제 16대 진사왕(辰斯王 385-392년)때에 5가지(靑, 黃, 白, 赤, 黑)의 국화종자를 일본에 전해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 그 기원이 약 2천년은 되지 않을까요. 현재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주로 중륜, 대륜국에 속하는 것들로서 약 300~400여종으로 이것들은 우리나라 중부지방과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야국들을 원종으로 하여 개량된 것과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일본품종이 들어오고, 1960년대 이후에는 단순분식에 의한 관상재배뿐만 아니라 절화 재배된 품종이 보급되는 등 재배기술이나 육종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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