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월) ~ 10.31(월)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金時敏) 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는 적은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을 거둘 때 성밖의 의병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風燈)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진주성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士民)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김시민 장군의 군사신호로,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의 도하작전을 저지하는 전술로,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두루 쓰였던 진주남강 유등은 1593년 6월 10만 왜군에 의해 진주성이 적의 손에 떨어지는 통한의 ‘계사순의(癸巳殉義)’가 있고 난 뒤부터는 오직 한 마음 지극한 정성으로 나라와 겨레를 보전하고 태산보다 큰 목숨을 바쳐 의롭게 순절한 7만 병사와 사민의 매운 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로 세세연년 면면히 이어져 오늘에 진주남강 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
- 진주 진주성, 남강일원
- Tel. 055-761-9111
- www.yudeung.com
- 본행사 : 초혼점등식, 소망등달기, 유등띄우기, 세계풍물등 및 한국의 등 전시, 창작등 전시, 만화캐릭터등전시, 종교참여등 전시, 전국지방자치단체 상징등 전시, 진주시 32개읍면동 상징등 전시
- 체험참여마당 : 창작등만들기 체험, 유등만들기 체험, 시민참여등 만들기 체험, 소망등달기, 사랑다리 건너기체험, 전통놀이체험, 유람선 체험, 임진대첩도 및 유물 탁본체험, 캐릭터등 사진찍기 체험, 소원성취체험
- 부대행사 : 수상불꽃놀이, 남가람 어울마당, 축등설치, 진주향토음식점 및 농특산품 판매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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