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소재지인 원촌마을에서 4km 거리인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와 이어지는 수기리 계곡은 한여름의 혹서도 마음 편하게 잊을 수 있는 곳으로 수락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은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치를 이룬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수락폭포에 직접 몸을 맡기고 있노라면 물줄기가 너무 아파 주위 경치는 보이지 않지만 어느새 온 몸의 피로가 사라진다.
높이 20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 하여 가족나들이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수기리 계곡은 규모가 매우 크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의 휴식처로 적격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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