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훈정동
반듯한 터전에 담장을 쌓고 남쪽 중앙에 신문(神門) 3칸, 동편에 평삼문을, 서편에 편문을 내고 배산한 뒷편은 화계로 정리하였다.
정전은 단층이며 19실을 지어서 낮고 길게 구조되어 있다.
앞문 쪽으로는 아주 넓은 월대가 상하에 설치되었는데 하월대는 상월대보다 훨씬 넓게 구조 되어있다.
정전은 상월대 위에 다시 외벌대의 받침석을 설치하고 자리잡고 있어서 이들이 서로 조화하면서 한껏 장중함을 북돋웠다.
정전은 앞퇴가 넓게 열려 있어 갓기둥의 열주가 매우 엄중해 보인다.
이는 제례하는 공간의 소용에서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 만일 정전에서 퇴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장중한 맛은 훨씬 덜하였을 것이다.
보통 퇴에 마루를 깔기도 하나 정전에서는 제상 놓고 바닥에 지의(地衣, 돗자리유형)깔고 집례하는 이들이 드나들고 해야 하므로 맨바닥으로 정리하였다.
천장은 연등이 보통이지만 제상에 먼지가 떨어질 염려가 있어 소란 반자로 정결하게 구조하였다. 정전의 19실은 매실마다 널빤지의 문이 든든하게 설치되어 있고 표면엔 말아 올린 발이 걸려있다.
반듯한 터전에 담장을 쌓고 남쪽 중앙에 신문(神門) 3칸, 동편에 평삼문을, 서편에 편문을 내고 배산한 뒷편은 화계로 정리하였다.
정전은 단층이며 19실을 지어서 낮고 길게 구조되어 있다.
앞문 쪽으로는 아주 넓은 월대가 상하에 설치되었는데 하월대는 상월대보다 훨씬 넓게 구조 되어있다.
정전은 상월대 위에 다시 외벌대의 받침석을 설치하고 자리잡고 있어서 이들이 서로 조화하면서 한껏 장중함을 북돋웠다.
정전은 앞퇴가 넓게 열려 있어 갓기둥의 열주가 매우 엄중해 보인다.
이는 제례하는 공간의 소용에서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 만일 정전에서 퇴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장중한 맛은 훨씬 덜하였을 것이다.
보통 퇴에 마루를 깔기도 하나 정전에서는 제상 놓고 바닥에 지의(地衣, 돗자리유형)깔고 집례하는 이들이 드나들고 해야 하므로 맨바닥으로 정리하였다.
천장은 연등이 보통이지만 제상에 먼지가 떨어질 염려가 있어 소란 반자로 정결하게 구조하였다. 정전의 19실은 매실마다 널빤지의 문이 든든하게 설치되어 있고 표면엔 말아 올린 발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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